"그렇습니다." 디플로마트는 말했다. "후지산에서 꺼낸 얼음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랜드마스터와 나에게 각각 다른 얼음을 내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윗사람이야, 나 또한." 번쩍번쩍 "선배"의 홀로그래피가 빛난다. "하이. 즐기십시오." "당연하지, 정말 얼음이 느리구만. 오이란 녀석."


"......." 나미다는 디플로마트에게 얼음단지를 대령했다. 그녀는 무표정했다. 깊은 바다 같은 눈동자로 디플로마트를 본다. 디플로마트는 솜씨 좋게 끓여진 차에게 얼음을 넣고 저어주었다. "정말 이런 일을 왜 후딱후딱 못하는건지." 체인볼트는 단번에 마시고 얼음을 뿌득뿌득 씹었다.


"......그럼, 다음은 어찌할까. 오우, 거기 오이란. 벗어." "......." "역시 다실에서 그런 일은....." 디플로마트는 깔끔하게 무마시키려 했다." 엉? 버릇없이 대들 생각이냐?" 체인볼트는 노려보았다. 나미다는 디플로마트를 쳐다본 뒤, 고개를 저었다. 말을 들어주라는 것이었다.


(....)


"엉? 또 그 신파극이냐. 오이란이 하고 싶다는거니까 시켜줘. 어쨌든 지금 태도에서 마이너스 중점이야! 내 안에서 말이지. 어이 디플로마트=상. 네놈들, 지금부터 거기서 전후하는걸 보여라." 체인볼트는 뒤로 벌렁 드러누웠다.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도 같은 마스터 위계인데 황근출 해병님처럼 신입에게 손수 과자를 먹여주면서 환영해주긴 커녕 시간 끌면서 수발 들라고 성질 내다가

뜬금없이 민간인 오이란에게 앙증맞은 장난을 실시하라고 강요하는 꼴을 보면 꽤 좆같은 동네 중점인



세이·콘 다음이 더 맨 뭐시기로 기억하는데 거기서도 선배/와 서비스 씬이 등장할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