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또한 현대에 부활한 괴도라는 역할극에 심취하여 눈이 먼 악인일 뿐

그의 괴도 놀이가 성공할 때마다 수많은 이들이 책임을 지며 케지메 · 셋푸쿠하는 것도

카치구미의 삶이 마케구미의 고혈로 이루어지는 것도 이해하지 않았을 뿐더러

시키베=상을 살해한 진범이 아닐 뿐 방해자를 파리 잡듯 제거하겠다는 생각 또한 하고 있었으니

디센션 이후의 파행을 논외로 두더라도

그 또한 실제 닌슬에 충만한 인과응보라


자성도 없이 /
지성에 취했으니 /
어리석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