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중반 밖에 보지 않았지만, 개인적인 감상평은 그럼.

고고학자 되겠다던 것도 자기 집 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 풀고 가족이랑 행복하게 사는거였는데, 전자는 이루었고 후자는 부모한테 버려지면서 목적의식이 완전히 없어져서 폐인 마냥 네오 사이타마 밑바닥 전전하다.

라오모토 칸이 주워주긴 했지만.

자기가 이거 하겠다 없이 자기 말마따나 라오모토 칸에게 검처럼 휘둘러지면서 말 그대로 검 마냥 주인이 휘두르면 베고 칼집에 넣어두면 쉬고 수동적 태도로 일만 하던 놈 이었고 그래서 라오모토 칸 배신 했을 때도 별 고민 없었던 것 같기도함.

교토와서 목적의식 생긴 것도 지가 아니라 얼굴도 본적 없는 수상쩍은 애들이 말하는 대로 따르는 것 뿐이고 과거랑 미래 듀오도 후지오 걱정하는게 아니라, 진짜 '몸'만 걱정하는 것 같은 것이.

그냥 후지오가 인생 살아온 것 마냥 나중에 이용만 당하고 버려질 것 같음.

나름 비극적인 등장인물이지만, 뭔 일을 당하든 인과응보 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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