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해그=상 프리퀄 에피소드인

정리하자면 레드해그=상이 모탈일 시절 데몬핸드=상이라는 닌자와 투맨셀을 이뤄 애매한 고용관계를 이어가는 에피소드와요


닌슬 저자는 참 동료 이상 연인 미만 묘사에 뛰어난 것 같음

데몬핸드=상이 모탈 시지마•카노코를 쓰레기처럼 대하지 않은 도입부부터 뭔가 묘하긴 했다만...

처음에는 올드비가 품은 손케이에 일말의 리스펙트를 보이는 건가 싶었는데 말이야

마지막 엘리베이터 씬은 여러모로 그윽했음

물론 닌슬은 청소년의 무언가를 지키는 건전한 소설이기에 와설은 일체 없다. 알았지?

닿을 수 없기에 더욱 간절한 게 사람 마음이라지만 참 매력적인 관계 묘사였사와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안타고니스트 역할인 원탁맨들은 그렇게 와닿지 않았음

닌자치고는 사악하지 않은 편인 등장인물이었지만 트라이앵글•릴레이션쉽을 만들기에는 서사가 애매하지 않았나 싶었음

하긴 닌슬에서 럽코물 정서를 바라는 게 웃긴 일이긴 하지만... 그저 조금 더 무게를 실어줬으면 좀 더 좋았을 것 같은



데몬핸드=상의 행방이 궁금한데 아는 사람 있으면 제보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