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슬레이어가 발을 들인 곳은, 퀴퀴한 냄새가 풍기는 작은 방이었다.


이는 축의-깔기라고 불리우는 패턴으로, 열두 장의 해병-다다미로 구성되어 있다. 사방이 벽으로 막혀있으며, 각각의 벽에는 눈이 붉게 빛나는 음영진 얼굴의 사내, 온 몸이 시꺼먼 거한, 붉은 츄리닝을 입은 만사가 귀찮아보이는 남자, 마지막으로 귀엽게 지저귀는 한 상의 바이오 참새를 다룬 멋드러진 수묵화가 그려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