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사가 명예롭게 여져기는 억압적 사회 분위기. 톱니바퀴처럼 살아가며 즈바리와 바라키에 의존하는 수많은 사라리맨들. 그러면서도 묘하게 인정되는 사라리맨의 사회적 지위.
엄격한 계급구분의 격차사회, 그리고 계급간 이동을 위해 발버둥치는 오이란, 탐정, 야쿠자, 펑크, 컬티스트 등 수많은 뒷세계의 군상들.
고도로 발달한 전분야의 기술, 그에 따른 일상/비일상의 놀라운 기술적 진보. 신기술과 접목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하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헤도니스틱 허니트랩에서 허우적되는 민중층.
극도의 학업스트레스와 센터시험 낙제생들로 이루어진 거대 범죄 클랜. 국민을 기만하는 정부, 신도를 기만하는 종교, 소비자를 기만하는 기업.
마약, 강도, 밀수, 해킹 등 사회에 깊숙히 자리잡은 범죄. 그 뒤를 쫒는 맙포와 데커들. 열정적인 신입 데커도 손가락 두세개를 케지메하고 한쪽팔을 사이버네틱스로 교체할 때쯔음이 되면 그저 또다른 배불뚝이 서장이 되어버리는 무기력한 경찰계.
정부와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온갖 불법행위를 로비로 가리며 마음데로 돈을 긁어모으는 암흑 메가코프들. 그 틈바구니에서 부스러기를 주워먹는 수많은 하청업체들, 그리고 극소수의 양심적 자영업체들.
페게롯파, 부디즘, 안타이 부디즘, 잇키 우치코와시, 그외 수많은 위법적 불온단체들... 삶에 질려버려 얄팍한 선전구호 한줄에 몸을 던져버리는 평범한 시민들.
그리고 이 모든 악과 괴로움 속에서도 피어나는 사랑, 우정, 가족, 신의, 명예..... 마치 일년에 단 5일 허락되는 크리스마스 휴일과도 같이, 이 슬픈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가 조금 더 버틸 수 있게 해주는 허상과도 같은 행복의 꿈!
나무삼... 붓다시여, 닌자의 공포보다 끔찍한 삶의 공포로부터 네오사이타마를 구원하소서!!!
닌자와 인살어만 모탈 친화적으로 검열하면 실제 스고이하고 정석적인 사이버펑크 어반판타지.
실제 네오코리아도 비슷한 상황이 아닌지?
리얼리티는 드라마보다 못또 드라마틱하다는 코토와자를 알고계신지?
리얼리티는 우리를 설득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