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DKE의 멤버는 닌자 슬레이어가 타이쿤을 쓰려뜨렸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스트러글 오브 카류돈'에 참가한 그들은 정말로 자신들의 대리 전사가 타이쿤보다도 강하다고 믿고있었던 걸까요?




M: 물론 믿고 내보내고 있어. 하지만 그건, 타이쿤과 비교해서 강할까 어떨까라는 것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닌자 슬레이어에게 이기는 것만을 믿고 있다고 하는 이야기네. 닌자의 이쿠사는 단순한 숫자 비교가 아니라 상성 같은 것도 있으니까, 타이쿤과의 비교는 특별히 하지 않았겠지.

확실히 사냥꾼들은 실제 강했지만, 여기에는 DKE 닌자들의 두가지의 만신과 실수도 있었다. 첫 번째로, 그들은 '아케치 닌자 따위, 결국은 어린 것'이라고 보고 있던 것. 왜냐하면 신대의 존재인 DKE 닌자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아케치는 실제 애송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 타이쿤의 실제 역량이 어느 정도였는가, 그들은 자세하게는 알지 못했고, 거기까지 흥미도 없었겠지.

두 번째로, 닌자 슬레이어에 대해서도, 어떻게 해서 타이쿤을 쓰러뜨렸는가 그들은 자세한 부분을 몰라. 조사를 진행하면, '수 명이 사냥해서 타이쿤을 쓰러뜨렸겠지', '오무라 엠파이어나 UCA의 닌자들도 타이쿤전에 참가했다는 것 같다' 따위의 정보가 들어오는 정도로,  '의식 결투의 1대1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으리라'라고 보내 오고 있는 거다.

즉슨, 그들에게는 '닌자 슬레이어였나 하는 놈의 소문이 들려오지만, 어느 정도의 놈인고?' 라고 하는 낮잡아 보는 기분이 있었다. 적으로 해서 이쿠사를 벌여 어떻게 해서라도 멸망시킬 대상으로는 보지 않고 있었다는 거다. 그렇기에 유희의 트로피를 방불케하듯 취급하기도 했다. 존엄을 인정한 적으로 해서 대하는 것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사냥의 짐승으로 밖에 되지 않는 그 취급이 중요한 거다.

허나, 실제 많은 닌자는 아까운 곳까지 갔다. 정말 조금이라도 긴장을 덜 했거나 행운에 버림받았다면, 닌자 슬레이어는 패배했겠지. 그런 의미에서는, 분명 DKE의 당초의 견적도 잘못됐지는 않았을 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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