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키도의 복수극이라는 중심소재가 좀 약해졌다는 생각이 드는


1부의 최종보스는 후유코와 토치노키를 포함한 생존자 말살을 명령한 라오모토, 2부의 최종보스는 후지키도 가족이 닌자전쟁에 휘말리게 유도한 로드라 확실히 복수의 대상이 맞는데
정작 3부 최종보스는 마루노우치 항쟁과 별 상관이 없는 아가멤논=상이니



아마쿠다리가 목표로 하던 세계 재정의와 완전통제사회 계획이 트릴로지 중 가장 스케일이 크긴 한데 솔직히 그래서 그게 후지키도의 복수와 무슨 상관임?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수 없는

아가멤논이 마루노우치 항쟁 희생자의 위령비를 철거해서 처자식을 두번 죽였다지만 까놓고 말해서 후유코와 토치노키를 베어죽인 다크닌자가 사지 멀쩡히 살아있다면 다크닌자가 더 우선적인 복수의 대상이 아닌지?

적어도 후지키도의 복수는 끝났다~하는 식으로 묘사하려면 차일드슬레이어=상 이 좆같은 케츠남창새끼를 죽이고 했어야 했다고 생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