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선

"이 실버카라스는 천한 닌자다. 싸울줄도 모르는 시민들을 새라도 쏘듯 죽여왔지....(중략) ... 무익한 돈을 위해 말이다."

스스로의 인생에 회의를 느끼는 인간이 죽음을 앞두고 하는 자기소개로 더할나위없이 그윽하다고 생각되었사와요.
또한 대사가 아니라 네레이션이지만

먹구름 사이로 나온 보름달과 한순간 눈이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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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그리 말했으리라

이 네레이션은 진지하게 전율스러웠사와요. 악인의 죽음을 이보다 그윽하고 시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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