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스러우나 왠지 인상에 깊어 급히 글을 쓰는 점 양해 부탁드리와요

코감기로 컨디션이 지리 푸어하여 잠자리가 뒤숭숭한 애트모스피어를 풍기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잠들어서 꿈을 꿨는데 안개가 가득한 마치 본즈들이 정성껏 가꾼 템플을 방불케 하는 논리 도죠였음

꿈인걸 몰라서 여긴 어디지 하고 두리번거리고 있었는데 옆 도당에서 "천상천하 유아독존" "천상천하 유아독존" 하는 챈트가 들리는 것

호기심에 거기로 가보니 얼굴이 다 같은 클론 본즈들이 앞의 황금빛으로 빛나는 불상 앞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아까의 챈트를 읊고 있었음

무서워서 나가려다가 도당에 적힌 글을 봤는데 "천상천하 유아독존 무법무천"이라고 한자로 적혀있는 것임. 본 헤즈는 한자에 편차치가 높은 덕에 그것을 읽었는데

앞의 둘은 유명하지만 무법무천(無法無天)은 법도 없고 붓다도 없다, 즉 모든 걸 내 마음대로 하겠다라는 안타이 부디스트들이나 외울 사위스러운 말인데 이 문장이 왜 본즈들 앞에 적혀 있는가 의아했던 차 불상이 갑자기 나를 보더니 "그것이 진리다"라고 딱 한마디 하는 거임

놀라서 불상을 봤는데 사실 불상이라고 생각했던 건 황금빛으로 빛나는 닌자장속과 멘포를 두른 닌자였던 것! 그때 갑자기 그 황금빛 닌자가 나한테 앰부쉬를 날려서 꿈에서 깨서 지금임

이것은 디센션? 아니면 말법의 예지? 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