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후지키도랑 캬루랑 2부 끝날때 헤어져서 3부 끝날때 만났으니
오히간 어딘가에 쳐박힌 교토성을 복수하겠다고 찾아가는것도 이상하고
후지키도도 캬루가 교토성 붕괴랑 암흑둔에 휩쓸려서 죽은줄 알았을거임
그거와는 별개로 3부에서 후지키도가 더 이상 샐러리맨으로 남지 않겠다고 했고
캬루가 니 복수 끝나면 뭐할거임? 에 대한 대답을 3부 내내 충실히 보여주면서
후지키도가 복수에 대한 집착이라고 해야할까 그걸 좀 내려놓은 느낌?
복수를 포기한 건 아니니까 기회가 되면 캬루 목은 당연히 따려고 들거임
다만 복수보다 다른 것들이 마음의 우선순위에서 높아진거지
작품 외적으로는 12부가 후지키도 개인의 복수극이었다면
3부는 부조리에 맞서는 개인들의 군상극으로 바뀌어서 후지키도 - 캬루의 관계를 부각시켜줄 이유가 없었다고봄
여튼 캬루가 3부에서도 살아남으면서
캬루의 인과응보 반자이뉴크 스위치가 후지키도 손에서 벗어나 다른 곳으로 간 느낌인데 이걸 누가 누를지가 궁금함
캬루가 그지랄떨면서 살아간 이유가 돈카츠완소 도시락통이기를 거부하겠다인데
자기가 운명에서 벗어나기위해 한 행동들이 오히려 자기 운명이 되어버리는 고대 로마식 매직멍키가 될거같음
말이 좀 중구난방인데 정리해보자
1. 캬루는 닌자에게 가족을 잃은 복수자 후지키도의 대극으로 존재함
2. 그런데 3부에서 후지키도가 복수자가 아닌 부조리에 저항하는 대항자로써 거듭나게됨
3. 4부의 세계관 확장에 맞춰서 후지키도가 더 그윽해졌으나, 정작 복수자 후지키도의 대극이었던 캬루가 붕 뜨게됨
4. 트랜스제네시스에서 후지키도를 리얼 닌자로 만들어주면서 아직 후지키도의 대극이라고 어필하는거 같지만 이미 둘 사이에 격은 많이 벌어짐
5. 아마 캬루를 죽이는 건 후지키도가 아니라 캬루 본인이 만든 인과응보이지 않을까...트랜스제네시스에서 벳핀 부러진 것도 결국 본인이 막타치려던 것의 인과응보였으니
그렇죠 후지키도라는 캐릭터 자체가 좀 바뀌면서 타이밍을 약간 놓친 느낌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트랜스제네시스에서 끝장냈어도 좋지 않았을까 싶기는 하지만...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등장인물의 스펙트럼도 넓어져야 하니 카츠 완소와 아이들이 주적으로 등장하고 그에 맞서는 또 다른 악한 세력으로 캬루가 낙첨된것같사와요
어찌됐든 캬루케츠 이 씹새끼 처절하게 죽는게 보고싶은
작성자=상. 고대 로마가 아니라 고대 그리스식 서사가 아닌지?
울어라 고대 로마 카라테!
개인적으로는 빙의닌자-빙의눈자트리를 탄 다크 36위인쪽의 도메인이 아닌 랍스터 샌드=상의 vs 리얼닌자-리얼눈자트리를 탄 후지키도 켄지=상의 이쿠사를 보고싶어와요
개인적으로는 카츠완소와의 싸움까지 끝낸 다음에 마지막으로 둘이 이쿠사하는거로 마무리 지어줬으면 함
카츠완소 죽고 모든 닌자의 힘이 사라진 상태에서 순수한 맨몸 1대1 이쿠사하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