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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고자빠졌넴마-! 그럼 성대하게 차려와람마-!」


반상 위에 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 쿠시카츠와 같은 로컬 한상이 차려짐으로서 충분한 그윽함이 부여된다


여기서 거절하거나 예의를 차리는 자는 쿄토 깍쟁이로 간주되어 즉시 도톤보리 다이브


표면에 기름이 반질반질한 소스통을 열어 쿠시카츠를 흠뻑 적셔 먹는다


소스를 두 번 찍어 먹거나 따로 접시를 요구하는 자는 외지인 취급 당해 마찬가지로 도톤보리 다이브


시선 따위 신경쓰지 않고 철판 위의 오코노미야끼를 쩍쩍 갈라 밥 반찬으로 먹어줘야 진정한 오사카인으로 취급한다


오사카 문화에 정통하지 못한 외지인이 이러한 자리에 섞여든 경우


틀림없이 식은 땀에, 타코야끼를 흘리고, 주인장의 손에 의해 도톤보리 강에 내던져지게 된다


조금이라도 예절이나 기품을 드러내는 자를 용서치 않는 [오사카 트랩]은 오랜 시간 걸쳐 형성된 무언의 장벽이자 [정겨운 홈타운]이라는 이미지를 외지인들에게 일방적으로 각인하는 무시무시한 시스템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