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모. 사츠바츠 나이트입니다" 사츠바츠 나이트는 클로저에게 결단적으로 아이사츠했다. 그리고 갈파했다. "오랜만이군, 케이토 닌자=상!"

"누우......!" 클로저는 약간 당황했다.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만." 하지만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클로저를 노려보는 사츠바츠 나이트를 보고는, 그는 쓴웃음을 지으며 순식간에 장속을 착용했다.

"잘도 간파했군. 하지만 생각해 보게나. 그 인식부터가 함정일수도 있지 않나? 내가 케이토라고 구태여 귀공이 꿰뜷어보도록 유도하는 것 자체가 나의 함정이었다고 하면, 귀공은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내게 되어버리는 것 아닌가? 요는 말이지, 내가 케이토 닌자라 추측될 뿐인 다른 아무개일 가능성도 버릴 수 없......" "이얏-!"

"실례로다!" 케이토는 사츠바츠 나이트의 가라테를 회피하고, 거리를 취했다. "내가 아이사츠에 응하기를 기다리지도 않고 덤벼들다니!"

하지만 사츠바츠 나이트는 넘어가지 않고 고개를 저었다. "그대에겐 아이사츠에 응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다. 예의에 어긋나는 것은 그대 쪽이다, 케이토 닌자=상" "......흥" 코웃음을 치고는, 고개를 숙이며 답한다. "클로저입니다"


- 4부 시즌2 최종화 - 알터 오브 말법칼립스 #10 (前) -


엄밀히 따지면 아이사츠 도중은 아니지만 상대가 아이사츠 룰을 악용하는 경우라면 리스펙트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여 공격해도 문제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