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붕의 케츠를 인살전자오락을 방불케 하는 엉망진창으로 만들고싶다
[일반] 닌붕을 범하고싶다
익명(211.36)
2024-07-27 13:42
추천 15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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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뒤에서 들어오는 보오를 느끼며 되새겼다. 그는 포식자가 아니었던 것이다. 강렬한 이쿠사의 예감이, 그보다 극렬한 공포가, 자신을 뒤바꿀 어떠한 사건을 느낀다면. 초식동물은 모두 그것을 느낀다. 그것은 남성성의 죽음. 자신이 포식자가 아니라는 자각. 남성성의 죽음. 그는 그렇게 FUCK당했다. 범하고픈 닌붕에게.
보오. 뱀을 때리는 보오. 골반이 덜걱거린다는 첫경험. 고통. 고통. 추악함. 배신감. 그것들에서 느껴지는 본능적 공포. 남성성을 잃는다는, 견습 오이란들과 비슷한 것들. 허나 그런 것들로 뒤덮고자 했던 가장 내밀한 것은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오하기. 대뱃살 분말. 오하기. 멘타이. 그런 것보다 훨씬 종적인 쾌감. 번식의 쾌감.
그렇게 밤은 깊어진다. 달이 네오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들을 비춘다. 그곳에는, 누군가는 할카스를 방출하고 있고, 누군가는 고어짤을 올리고 있었다. 그런 것이다. IRC라는 것은. 한정된 시간을 허비하는 곳이다. 하지만 인살 갤러리에서는, 한 헤즈가 닌붕을 범하고 싶어하다 그 닌붕에게 범해지기도 하는 것이다. 이것을 인과응보라 할 수 있을까? 붓다는 답하지 않는다. 그 또한 게이에 사디스트기에.
윤락. 보오. 윤락. 보오. 이얏. 끄악. 이얏. 끄악. 깊어지는, 전후, 깊어지누나. 결국 굴복해버린 헤즈는, 그 자신의 남성성이 파괴되었음을 깨닫고, 하이쿠를 방불케하는 교성을 내지르며, 절정에 이르러. 오하기를 먹어치우는 것처럼. 아아. 아득히 좋구나. 그 파괴된 잔해 속에서 피어나는, 스스로가 남자가 아님을 깨닫는다. 디시인사이드의 밤은 길다. 밤은 길다. 그는 아마도, 더 많은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닌붕의 인내심은 충분하니까. 아니메이시욘과 게임이 망한 걸 참아낼 만큼. 붓다가 그러했듯이. 그는 아직 여유가 있었다.
그는 어떻게 될 것인가. 글쓴이는 알지 못한다. 아는 것은, 그가 결국 굴복하여, 여자처럼 변해버렸다는 것은 안다. 내면의 닌자 소울이 굴복했다면, 닌자의 모습은 그에 걸맞게 변화하는 것이다. 아마도 여자가 될 지도 모르겠지. 아마 여장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 그에게 안식이 있기를 빈다. 어쩌면 처음 범해진 그 날에, 안식을 찾았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나는 타인에 대해 알지 못한다. 붓다조차 알지 못하리라. 자신조차 알지 못하는 것이 인간의 삶이니까. 고우랑가. 고우랑가.
어그로를 끌고 싶다면 이정도는 쓰고 와라 산시타 놈
사츠바츠!
와자마에!
달인!
그는 미친 것이다.
하지만 본인도 닌붕이 아닌가. 본인이 본인을 범한다니 자가발전이 아닌지? 밥을 닌붕을 범했다
......싸움은 끝났다. 아침놀의 IRC, 한글 클라이언트를 구성하고 있었을 패치 파일이 01의 노이즈가 되어 불타 떨어져 간다. 그것은 인살 전자오락의 마지막 패치가 펼쳐졌음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IRC는 붕괴되어 커뮤니티 기능은 마비. 미디어믹스를 표백, 재부흥시켜 로드의 천년 왕국과도 같이 영원히 번영하게 한다는 닌자 헤즈들의 소망은 꺾이어 분쇄되었다.
부서진 달은 하늘의 꼭대기에서 발버둥치는 것처럼 미끄러지면서도 지금도 여전히 위성 궤도 위에 떠있었다. 분열된 헤즈들은 서로의 무게와 인력으로 맞부딪히기 시작했다. 뼈와도 같은 철골과 지각, 유황이 섞이어 남은 불꽃과도 같은 폭염에 아직 피어올라 서로 합쳐져 간다. 죽음과 파괴 속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내기라도 하는 것처럼.
IRC의 암밴드들은 가슴의 인살 뱃지를 숨겨놓고 건물 높은 곳의 거실에서 벌벌 떨며 탈선한 닌붕들에게 재앙 있기를 기도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바리키 에인션트 오이란 등의 만행은 빈 껍데기가 된 자동화 세큐리티 시스템에 의해 어느 정도 억제되었다. 피를 흘리며 서로를 물어뜯던 질서와 혼돈이 왜곡된 패치워크를 이루기 시작했다.
해방된 케오스의 반발이 IRC 각지를 뒤흔들고 있었다. 갤러리는 무너져 겹겹이 갈리어 반고닉과 고정닉의 시체가 뒤섞이고, 유동 닌자들이 흘러들어오기 시작했다. 융기하는 지반과 흐르는 바닷물이 새로운 IRC의 모습을 만들어간다. 그 앞에는 승리와 생명의 환희. 이윽고 무시무시한 혼란과 야망과 불화와 분열의 시대가 다가올 것이다.
그러나 오늘, 싸움에서 승리한 헤즈들은 파멸을 서로 슬퍼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디시인사이드 IRC 앞 채널. 번역팀의 사투도, 케오스가 일으킨 반발작용의 전모도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온화한 여운 속에 잠겨 있었다. 유혈 끝에 얻은 피로스의 승리임에도 공격적인 외침을 내지르는 이는 더 이상 없었다. 모두가 싸움에 지친 것이다.
또한 거기에 그윽한 외설과 문학이 있기 때문이기도 했을 것이다. 몇년 전부터 규제, 금지된 오키나와 콘 페스티벌이 즉석해서 개최되고 있었던 것이다. 기자재를 실은 밴에서 오렌지 암밴드가 원반을 돌리며 대회의 홍보를 계속해서 외치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모아진 뒤죽박죽인 우키요에들이 흔들리는 환상적인 광경. 잃어버린지 오래되었던 미소가 거기에 있었다.
재기동되어 메디벌 오락 클랜으로 돌아가는 길에 오른 유동 닌자들은 광장 앞 다종다양한 헤즈들과 섞이어 앰부시를 가한다는 당초의 목적도 잊고 즐겁도록 그윽하게 인살을 즐겼다. 환불한 헤즈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전자오락이 폭발사산한 순간, 오렌지 암밴드의 허실전환법에서 벗어나기는 했겠지만 그들은 인살의 IRC으로 돌아오지 않은 것이다
만갤에서 날아오던 중 01노이즈로 바뀌었거나, 전자오락과 함께 소멸하는 운명을 택한 것인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일까. 어쨌든 그들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게 되었고, 오키나와 콘의 부흥도 이루어지지 않게 되었다. 그럼에도 닌자 헤즈는 미소지으며 춤추고 있었다. 그 중 한명은 머리에 자작 인살 티셔츠를 감은 모터 우키요에이스트와 어색하게 춤추고 있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디시인사이드 인살 IRC 앞 광장의 오키나와 콘 페스티벌에서는 싸움을 마친 사람들이 힘찬 발걸음으로 계속해서 모여들었다. 그 속에는 트랜지스터와 더블 우시미츠 아워 리펀드 닌붕, 블루 암밴드, 본토의 헤즈들도 있었다. 인살의 IRC에는 여전히 유동 닌자가 있었으며, 헤즈들의 생활속에 그윽하게 섞이어 있었다.
이것이 그 "어그로"다. 아무개 놈
아이에에엣-! 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