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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의 수하라는 자들이 하잘데없는 스시 하나로 며칠을 떠드는 것이냐! 실로 이디오트!"

스시 찬합을 앞에 두고 정렬한 헤즈들을 꾸짖는 것은 라오모토 치바! 무엇을 앞에 두던 아이브로우의 미동조차 없는 제왕의 품격이라 할 만 하였다.

"이런 것쯤, 간단히 먹어치운다. 베이비 서브미션이다!"

라오모토 치바는 호탕하게 웃으며 에인션트 광어 김치 스시를 한번에 두 개 집어 입에 넣었다.


정적



"우욱-! 무,무엇이냐! 이건! 이 사워하면서 쿰쿰한 맛! 향! 우욱-!
이,이건 식품이 아니다! 스시에 대한 모독! 블라스퍼머스다앗ㅡ!"


격렬하게 분노하며 찬합을 걷어차는 치바...
즉시 오이란이 대령한 망고 주스를 연신 들이키는 것이었다.
무더위에 마케구미 사회인이 힘겹게 배달한 스시가 백금 타타미의 양분이 되어 간다. 이 무슨 낭비!


그 와중에도 갑자기 얼굴에 오른 열을 식히려고 연신 고개를 흔들며 안절부절못해하는 라오모토 치바,
네버모어=상은 자신이 진상한 스시가 거부되어 디스어포인트하였으나 치바의 모습이 귀여워 결론은 이득 중점이라고 생각되어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