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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히히히 쿠노이치유부녀ntr 중점!!도 좋지만


[데어 이즈 어 라이트] 에피소드는

후지키도 ↔ 솔스티스뿐만이 아니라

솔스티스 ↔ 아가멤논과의 관계 역시 흥미로웠던 에피소드다


정치적 수단으로 접근했으나

앞서 서로가 닌자라는 것을 이해하고 혼인한 사이.

아가멤논이 조금만 더 인간적이었다면, 덜 완벽했더라면

상사상애까진 아니더라도 솔스티스가 엇나가는 일은 없었으리라


아가멤논이 나올때마다 꾸준히 언급되는 묘사가 있는데

바로 그리스 조각상처럼 완벽한 뭐시기...

금 하나, 옥의 티조차 없는 절대자의 외면과 내면


아가멤논이 만들어낸 완벽한 모형정원에 갇혀, 관상조처럼 살던 솔스티스가

흉터로 뒤덮인 남루한 사내에게 이끌린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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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스티스의 본성과 심리 역시 흥미롭다.


그다지 사악하진 않았지만, 솔스티스 역시 피에 굶주린 닌자.

사악한 모탈들을 유인하여 잡아먹는 플라워 스네이크...아니 플라워 킹코브라 짓으로 스트레스를 풀곤 했다.


이처럼 자신이 닌자임을 부정하지 않고 오히려 즐기는 편이나,

한편으로는 모탈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하는데


바로 아가멤논이 치바를 양아들로 데려오겠다고 선언하는 장면이다.


그 말을 듣고 한순간 솔스티스는 손을 떨지만, [좋은 부부] 연기를 이어간다.


닌자가 된 탓에 여인임에도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처지를 비관한 것일까?

[좋은 아내]에 이어 [좋은 어머니]까지 연기해야 하는 상황에 질린 것일까?

언제나 타인이 결정한 대로 따를 뿐인 삶에 분노한 것일까?


어떤 심정이었을지는 추측할 수 밖에 없지만 정답은 [전부 다]일지도 모른다


결국 솔스티스가 어떤 선택을 내렸는지는 직접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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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가멤논에 빙의된 제우스 닌자 쪽으로 뜯어봐도 재밌어지는데


1. 신화에서 제우스는 바람을 피는 쪽이지 당하는 쪽이 아님

-> 닌슬 세계관에서는 당하는 쪽? 제우스 닌자 본인이 당한 게 아니지만

2. 솔티스는 메티스(제우스의 첫번째 아내) 포지션?

→ 제우스는 메티스(정확히는 그녀가 낳을 자식)를 두려워해 감금한다.

메티스는 갇힌 상태에서도 자식이 탈출할 수 있게 돕는다.

← 근데 양아들 강제입양에 반응하는 거 보면 헤라 모티브도 좀 있을 듯




◆결론◆


에피소드 길이는 짧고

플라워 킹코브라 짓을 하던 유부녀쿠노이치를 ntr하는 굿루킹 밀프헌터=상만 화자되지만


남닌자와 여닌자의 정략결혼생활(절망편)도 눈여겨 볼만하다


그리고


세상을 완벽한 질서 아래에 두고자 했던 아가멤논조차

사람의 마음은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그가 세운 [계획]의 미래를 암시하는 듯한 에피소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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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도다 밀프정조-슬레이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