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4연속 옆돌기로 연기를 벗어났다. 그리고 주 짓수의 자세를 잡고 당황했다. "바보같은……!? 스패로우 드라이브=상, 어디로 사라졌느냐!" "여기다, 닌자 슬레이어=상!" 등 뒤, 중금속 산성비의 저편으로부터 스패로우 드라이브의 커다란 웃음소리가 들렸다.
"뭐라고……!?" 닌자 슬레이어는 주 짓수의 자세를 잡고 그쪽을 보았다. 비상 탈출용 연으로, 스패로우 드라이브는 하늘로 도망쳤던 것이다. 벌어진 거리는 벌써 백 미터가 넘는다. "네 이놈...!" 닌자 슬레이어의 팔이 분노에 떨린다.
그는 닌자 청력으로 스패로우 드라이브의 우렁찬 외침을 들을 수 있었다. "이런 별 것도 아닌 레크리에이션을 이유로, 왜 죽어야 하나! 네놈 같은 것의 방해로 지위도 목숨도 잃을 생각은 없다. 네놈 일은 나중에 괜찮은 닌자 어쌔신이라도 고용해서 해결하도록 하지! 잘 있어라!"
"네 이놈……!" 닌자 슬레이어는 분노로 눈을 부릅떴다. 순식간에 작아지는 연. 하지만 닌자 슬레이어는 무작정 그것을 쫓아 옥상에서 뛰쳐나오지는 않았다. 그는 티 그라운드에 우뚝 섰다. 그 손에는 어느새, 스패로우 드라이브가 쓰던 골프채가 쥐어져 있었다. 고산수 벙커에서 머리만 내민 상태의 하즈마는 공포에 떨며 그를 바라보았다.
닌자 슬레이어는 티 그라운드에 골프공을 놓았다. 그리고 골프채를 치켜들었다. 밧줄 같은 근육이 닌자 장속 위로 불거졌다.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근력이 깃들어 있음은 하즈마의 눈으로도 똑똑히 알 수 있었다.
"이이이이이이이이야아앗!" 닌자 슬레이어는 골프채를 휘둘렀다! 탄환을 방불케 하듯 하늘로 발사되는 골프공! 공기와의 마찰에 의해 공은 검붉은 불꽃을 휘감고 날아간다! 그리고 그 비행궤도 위에는…… 스패로우 드라이브의 연이 있다!
"이게 무슨……" 스패로우 드라이브는 놀라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리고 0.1초 뒤 날아온 골프공은 연을 관통했고 그대로 스패로우 드라이브의 관자놀이를 관통했다. "아밧!" 피와 뇌수가 터져나오고, 연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스패로우 드라이브는 키리모미 회전하며 빌딩 사이로 떨어졌다.
낙하한 끝의 지면에는, 무엇인가의 공사에 의해서 뚜껑이 열린 채로 있는 맨홀이 입을 벌리고 있었다. 스패로우 드라이브는 구멍 속에 정확히 낙하하고……. "사요나라!" 폭발사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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