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협에는 닌자와 비슷한 신선이라는 존재들이 나온다
이들은 수련을 통해 인간을 초월하고 자연에 가까워졌으며, 이계에서 살아간다고 봐도 될 정도.
압도적인 힘으로 민초를 짓누르는 것도 닌자→모탈의 관계와 비슷하다
한 합을 겨루기 위해 마을이 날아가는 것 정도는 신경쓰지 않는다.
모탈은 죽여도 어차피 다시 늘어나는 벌레와도 같기에
닌슬과 장르가 흡사해보인다면 그건 제형의 오해다
닌슬은 기본적으로 사이버펑크를 배경으로 한 군상극이며,
말법 속에서 인간을 경시하는 묘사를 통해 도리어 인간의 존엄함을 드러낸다.
때로는 고뇌하고, 때로는 카라데로 서로의 에고를 부딪힌다.
반면 선협에서는 오직 개인과 그 힘에 주목한다.
모탈과 신선을 아무리 죽여도 딴지 걸 자가 없으며
마치 핵앤슬래시 게임을 하는 감각으로 전개된다
애독자들은 어디에도 연연하지 않는 그 시원함을 좋아한다고 한다
다만 닌슬과 아예 관련없다고 할 수는 없는 게
강한 닌자나 리얼닌자 중에는 선협 논리를 지닌 자들이 많다
선협쪽은....사이다를 넘어선 염산급의 애트모스피어를 가진 작품이 많아서 읽기가 실제 힘들다....
나도 비슷한 이유로 꺼리지만 irc에선 나름 인기장르인
그러니 닌자를 죽인다!
귀X팔황에선 물건 훔친 놈이 오히려 시치미를 뚝 떼며 덤벼오던
아니 닌자가 신선을 죽인다고? 내로남불 어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