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트럭션까진 아니고 번역에 대해 해보았던 개인적인 생각들을 글로 정리해 보았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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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どすえ(도스에)는 교토벤, 즉 교토 방언으로 -ですよ(데스요)를 의미한다.
그러나 현대 교토인들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게이샤나 마이코 정도만이 사용하는 걸 볼 수 있으나, 천년고도 교토를 상징하는 그윽한 어미이기도 하다.
현지인은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그 지방 하면 떠오르는 어미라는 점에서 한국 충청 방언 중 -해유 어미와 비슷하다.
충청 사투리 하면 '느릿느릿한 어투, 아부지 돌 굴러가유, 모 프랜차이즈 대표 백 모 씨의 맛있쥬?' 등이 떠오르지만
실제 매우 길지만 빠르고, 비꼬는 특징이 있고, 해유체를 사용하는 사람을 찾기란 몹시 어렵다는 공통점이 있다.
물론 충청 방언이 교토와 같이 옛 문화나 그윽한 느낌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지니고 있냐 묻는다면 고개를 가로젓는 등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그윽한 느낌을 살리려는 의도로 '-사와요', '-이와요', '-하와요' 등의 번역어미가 사용되고 있다.
우선 사와요, 이와요를 IRC로 검색해볼 경우 가장 자세한 사용법에 대한 인스트럭션을 제시하는 글은
걸즈 앤 판처 갤러리의 '걸갤발굴단) 로즈힙 말투 -사와요의 올바른 사용법'이란 글이다.
이 글에서는 공손 선어말어미 '오'나 '사오', 연결어미 '아', 그리고 종결보조사 '요를 붙여 만들어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아 조금 더 조사하고 정리한 생각은 다음과 같다.
1. 20년 5월 경 국립국어원에 올라온
'~했사와요 ~알겠사와요 ~어딨사와요 이런 말투의 어원이 뭔가요 궁금합니다' 라는 질문의 답으로는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시고자 하는 표현을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어미 '-사와'의 쓰임이 있어 아래에 덧붙여 드리오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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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와2
「어미」
((받침 있는 용언의 어간이나 어미 ‘-었-’, ‘-겠-’ 뒤에 붙어))
(예스러운 표현으로)겸양을 나타내는 어미 ‘-사오-’에 연결 어미 ‘-아’가 결합한 말.
베풀어 주신 은혜가 깊사와 갚을 길이 없어라.'
라는 내용을 찾을 수 있었다.
'사와'가 하나의 연결어미로 사용된다는 예를 찾아볼 수 있었다.
'이와'는 체언을 받아야 하고, '하와'는 보조용언이므로 적용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2. 연결어미와 종결어미를 붙여 쓸 수 있는가?
- 아들내미=상 식사를 다 차렸으니 어서 나와 드십시오.
- 앗, 하이. 지금 하던 게임만 다 하고요.
언뜻 문제가 없어 보인다. 또한 -요를 빼도 연결어미가 종결어미 대신 사용될 수 있음을 미루어볼 수 있다.
녹색 렙타일 둘리=상이 등장한 카툰에 나온 '도우너 어서 오고' 등에서도 짐작 가능하다.
문제는 연결어미가 종결어미적 용법으로 쓰이는 것은 주로 이유, 나열, 대조 등의 의미를 가질 때라는 점이다.
연결어미를 종결어미 대신 사용하기 위해서는 풍림화산, 그리고 상황판단이다.
위 예시 대화문에서는 '밥을 먹겠다, 게임만 다 하고'의 앞쪽 도치된 결론부가 생략되었다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3. 해요체는 언제 등장했는가?
이르게 가정해도 약 19세기로 유추된다. 이에 반해 '오'나 '사오'는 중세국어에 보이는 어미였다.
결과적으로는 여기서 둘 중 하나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은 꽤 옛날의 경우 '하옵니다', '사옵니다', '하나이다' / 가까운 과거의 경우 '하셔요', '이어요' 등을 쓰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아직도 이게 옳은 선택인지, 원문의 뜻을 정확히 옮긴다는 게 가능한지, 독자 제형들이 이를 신경쓰는 일인지는 알기가 어렵다.
최종적으로 식질할 때는 글이 짧은 것이 아득히 좋다!
불법 트랜슬레이트의 어둠은 깊은 것이다......
◇이상입니다◇
역시 편차치가 높아!
풍림화산! - dc App
역시 편차치 높아!
'인살 번역에는 언어영역 야바이 등급을 넘는 와자마에가 필요한것이다'
시험에는 안나와..., - dc App
그윽한 인스트럭션
시험에는 안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