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 지느러미살(엔가와) 김치를 준비하였사오니 도-조
젓갈 아니냐고? 쉐낌마-! 김치라고 부르면 다 김치가 되는 거담마-! 나초 스시도 있는데 광어 김치도 있을 수 있는 거 아니냠마-! 말대답하는거냠마-! 시건방짐마-! 죽는담마-! 썩어죽을쉑-!
광어는 작아서 지느러미살 양이 적어 비싸기 때문에 대신 크기가 훨씬 커서 지느러미살도 많이 나오는 검정가자미의 지느러미살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검정가자미도 지느러미살은 고소하고 맛이 좋아서 한일 양국의 스시가게에서 광어 대용으로 자주 쓰이는
또한 지느러미살과 김치를 1대 1 분량으로 비벼서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 먹는 레시피도 있는데 지느러미살의 고소함/단맛과 김치의 매운맛이 Win-Win 관계라고 하니 집 냉장고에 광어나 검정가자미 지느러미살이 있으면 시도해 보아도 좋은
일본에선 광어로 김치를 만들고, 한국에선 묵은지로 스시를 만든다니, 이것은 한일교류의 폐해가 아닌지? 밥은 생각했다.
폐해가 아니라 훌룡한 교류의 결실이다 알겠지?
즉 이거다 김치=배추젓갈
원래 스시는 밥을 이용해 생선을 발효시킨 저장식품이 기원이므로 실제 수상하지 않다
김치라고? 식해가 아닌거냐!
엔가와 먹고 싶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