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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에 올려져 잇는 거 방금 다 읽음
이렇게 내용 얘기하는 것도 업로드 불가면 알려주셈 삭제하겟음
글 전체에서 담배랑 술냄새 그리고 구토 냄새가 느껴졋다
결코 좋다고는 할 수 없는 냄새지만 좋은 의미로 그럼
- 작은 락밴드가 성공하기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
- 천재의 등을 바라보는 열등감 덩어리의 범재...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 반대였다던가
- 서로 알고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하나도 몰랐던 가까운 사이
- 자식을 잃고 복수에 매달리는 부모
- 친구를 지나치게 많이 떠나보낸 불로장생의 존재
이질적인 요소들이 한데 뭉쳐서
읽는 내내 글이 걸쭉하고 찐득하게 달라붙는 느낌이었음
그런데 그게 기분나쁘지 않았음
처음에는 잘 모르는 인물만 나오고, 별로 호감가지도 않아서 지루했는데··· 누가 누군지 파악되니까 막 몰아치더라
인살 작품이라는 사실을 잊을 정도엿음
락밴드 전기영화 하나 본 것 같은, 독립작이라 해도 될 정도의 흡입력
마약, 술 같은 향락(락밴드하면 어째 빠지지 않는...)에 찌들고,
그 순간에 도취되어 자기파멸적인 삶을 살아갔던 젊은이들
여기에 라이브의 열기, 마약으로 도달한 high,
+ 닌자로 각성하고 힘에 도취된 상태를 함께 취급하는 것으로
여전히 인살 세계관에 속한 걸 드러냄
한편 그들을 뒤에서 지켜보는 외부자 필기아
처음에는 존재감 좀 옅더만 뒤로 갈수록
'모처럼 나왔는데 존재감 없네' → '이 녀석 멘탈 정말 괜찮음?' → ';;; 안미친 게 용하다' 로 생각이 바뀌어감
항상 속내나 실력을 감추고 잇지만
더 이상 (자신처럼 누군가를 잃고) 고통받는 사람을 보고싶지 않다는 생각만은 언제나 진심이라는 걸 느낌
···그리고 한없이 가벼운 언행 뒤로 그 멘탈은 썩어문드러져있다는 것도
그런데도 계속 타인과 관계되어 살아가려는 그 방식이 대단했음
삐걱거리는 서클 시마나가시 보면서 필기아가 어떤 기분이엇을지 새삼 상상이 갔음
결과적으로 다들 잘(?) 독립해서 다행
뭘 또 삭제하냠마-! 아무 문제 없담마-!
"모탈의 세상이란 실로 지독하구나! 허나... 이것은 천하일미가 아닌지...?" - dc App
우우...나올 때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맞는 필기아 영감 불쌍해
VtM 계열 소설의 느낌이 물씬 난다 - dc App
첨에 흡혈귀라고 착각한 모탈들 생각하면 실제 그러한
실제로 그때 일이 필기아한테 너무 큰 상처가 돼서 남에게 필요이상으로 다가가지않게된거
그리고 거기나오는 흑인 CIA에이전트가 정황상 노윈드인
필기아의 삶의 방식은 리얼 닌자 중에서도 매우 독보적인... 시너리가 이해 못하는 것도 당연하지 솔직히 모탈들도 이런 마음을 갖고 인생 살기가 대단히 어렵다
닌자슬레이어와는 다른 방향의 광기가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