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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드레인이 끊임없이 어콜라이트를 시험하는데
어콜라이트가 막상 '실패'하니까(데스드레인이 보기에 그렇다는 거)
마치 자기가 '실패'한 것처럼 분노함
물론 데스드레인의 계획이 틀어지긴 햇어도, 어콜라이트가 직접 뿌린 씨앗과 그 '실패'를 보는 목적을 달성했는데도 말임
어콜라이트는 자꾸 닥쳐오는 시련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기 신념을 버리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모든 이를 구할 수는 없엇음
자신의 모자람에 고통받고, 순간적으로 살의를 품은 것을 두려워하고, 언제까지나 미숙한 채로 고뇌하는 어콜라이트.
↔
그리고 옆에서 부추기며 그가 무너지는 순간을 설계하는 데스드레인.
이랬던 놈이, 정작 어콜라이트가 '실패'햇다고 느끼자 분노를?
어쩌면 어콜라이트의 신념을 부정하고 시험에 들게 함으로써
역으로 그걸 긍정하고 잇엇던 걸지도 모르겟음···
녀석이 뭔 생각하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후반에 데스드레인이 화내는 장면에서는 나도 뭔가 부글거리는 느낌이엇다
그래서 어콜라이트=상은 비스트 어쩌구에서 어떻게 된 거셈
빨리 알려줘 본모시밸럼아
본모가 인살갤을 가끔 본다는 것을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
데스드레인은 그러면서도 누구보다 어콜라이트가 옳았기를 바랬던거같음.. 되게복잡하더라
현재까지 다크드레인의 행적을 종합하면 선함이나 신념을 표면적으로는 부정하지만, 그것은 자기자신이 그러한 선의에 기대했다가 배반당한 반발로도 보이기도 한다. 어쩌면 진짜 선의 도래와 구제에 대한 기대가 끊임없이 배신 당하는 것이 데스드레인의 인과응보인지도 모른다.
그나마 녀석이 찾고 잇는 답에 젤 가까워 보이는 건 어콜라이트=상 같은데 빨리 재회시켜주면 좋겟음
데스드레인은 가족이 필요한거야 - dc App
하지만 본모는 대답하지 않았다 즉 이거다 본모는 게이에 사디스트
그 부글거림... 그것은 모든 '필그림 다크워터'를 읽은 독자들이 공유하는 감각이리라... - dc App
데스 드레인은 세상이 데스 드레인이 아니길 바랬던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