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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키도의 물렁한 대처로 인해 다 죽어버리고
옆에서 보팔할배가 살살 긁으면서 "너땜에 다 죽음ㅋㅋ" 하는 걸 보고 있자니
어떤 본즈를 자꾸 시험해대는 까만 매직멍키가 떠올랐다
차이점이 잇다면 보팔할배는 후지키도가 노려보면 쫄기는 한다는 정도
나라쿠 할배에게는 잘만 "닥쳐라" 했으면서 꼴에 센세이랍시고 노려보기만 하는 후지키도에게는 감탄했다
이 에피에서는 후지키도가 계~~~속 일하고 맞고 고생하고 배신당하고 고문당하고 구르는데
딱히 그에게 위안이 될만한 결말을 보지도 못했다
보팔할배는 이걸 개꿀잼 구경하고 잇엇으면서 도와줄 생각은 요만큼도 안함!
구경값이라도 내야하는 것 아닐지?
심지어 차 얻어탄 주제에 운전까지 시켰다, 그야말로 치사뽕 중점
하지만 이 작품은 모든 닌자 슬레이어 작품 중 가장 평온한 작품이기도 하다 떠올려보라... 처음부터 끝까지... '닌자' 라는 두 글자가... 전혀 없음!
그냥 다 죽어부러서 평온해진 거 아니냠마-!!
난 당연히 아빠는 살줄 알았는데 죽는 장면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한줄로 처리해서 좀 충격적이었음..
그래도 보팔은 인연이 있던 곳이기도 하니 단순히 조롱보단 리얼닌자로서 초연해진게 아닐까 싶기도 했사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