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슬 정주행 감상 (아고니=상 부터 디 애프터매스까지)
· 닌슬 정주행 감상 (야쿠자텐구 부터 킬존 스모토리 까지)
· 닌슬 정주행 감상 (랍스터=상부터 메너스 오브 다크 뭐시기=상까지)
· 닌슬 정주행 감상(혈중 팥고물 클리닝부터 우우.. 맛있어...까지)
· 닌슬 정주행 감상(판키-! 부터 닌자의... 마작!!까지)
· 닌슬 정주행 감상 (데드문=상에서 평탄=상, 그리고 츄파카브라까지)
마지막까지 바질리스크를 손절하는 교활함을 보여주었으나 라오모토=상이 매직 멍키의 우화를 이야기해 주자 알아먹지 못하고 네? 네?를 반복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그 정점!
한편 닌자 슬레이어는 1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복수의 살육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증오스러운 원수 라오모토 칸과 마주하게 되었지만 힘의 격차는 절망스러울 정도였다. 증오스러운 원수와 끌려가는 낸시를 무력하게 지켜보면서 원통한 패배를 겪는 닌자 슬레이어. 그리고 이 상처에서 제대로 회복할 틈도 없이, 더욱더 힘을 기를 틈도 없이 마침내 최종 결전의 날이 다가온다.
「라이크 어 블러드애로 스트레이트」(Like a Blood Arrow Straight)
주요 등장인물 : 후지키도 켄지, 아가타 마리아, 블랙 헤이즈, 라오모토의 목소리, 포레스트 사와타리, 아가멤논
(처음에 뜬금없이 시바타=상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댓글을 보니 놀랍게도 이 사람이 바로 3부의 최종보스 아가멤논이었다.)
앞선 끊임없는 전투로 입은 상처로 24시간만에 깨어난 후지키도. 아직 상처가 다 낫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라오모토가 지사 선거에 출마했다는 뉴스를 보게 된다.
만약 라오모토가 지사에 당선된다면 더욱더 죽이기 어려운 존재가 될 것이며 그가 끼치는 해악도 더욱 본격적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그를 죽이는 것을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 그렇기에 후지키도는 부상이 다 낫지 않은 몸으로 마침내 라오모토의 본거지인 토코로자와 필러로 향하게 된다.
지금부터의 전개는 마치 고전 게임에서 중간보스를 하나하나 쓰러뜨리며 마왕성으로, 그리고 마왕성 꼭대기로 향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본거지로 향하는 길에서부터 마치 전초전이라는 듯이 클론 야쿠자 부대와 블랙 헤이즈의 공격이 있었지만 가볍게 물리치는 것에 성공!
마침내 본사 건물로 돌입하자 반지의 제왕의 '사우론의 입'을 연상시키는 '라오모토의 목소리'라는 산시타가 나타나 깝죽거리지만 가볍게 제압하고 인터뷰 개시!
그리고 여기서 놀랍게도 뜬금없이 포레스트 사와타리가 등장! (곰익스에서는 생략되었기도 하고 이런 배경에 어울리는 인물이 아니기에 더 놀라웠다)
최종전에 앞서 무거운 분위기를 풀어 주려는 것이었을까, 앞에 펼쳐진 온갖 함정을 서로 경쟁하듯이 먼저 지나가면서 틈틈히 후지키도와 공격을 주고받는 모습이 예능게임을 방불케 하여 꽤나 유쾌했다. 짱구 극장판에서 짱구 가족과 중성마녀들이 서로 꼭대기로 올라가려고 경쟁하는 장면이 연상되기도 하다.
그리고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는 듯이 마침내 다크닌자가 포레스트를 엠부쉬로 쓰러뜨리며 등장하는 것이었다.
「다크닌자 리턴즈」(Darkninja Returns)
주요 등장인물 : 후지키도 켄지, 다크=배신자, 라오모토 칸, 마스터 크레인, 마스터 토터스, 낸시 리, 치바=뀽, 크루컷
닌자 슬레이어는 그 동안 수많은 강적들을 꺾으며 수많은 전투경험과 기술을 쌓아 왔다. 또한 다크닌자는 예전에 한번 물리친 적 있으며 벳핀도 부러진 상태.
하지만 그럼에도 다크닌자는 여전히 강적이었다. 대결이 거의 30분가량 이어지다가 미완성 데스 베기에 후지키도는 또다시 상처를 입고 만다.
게다가 갑자기 나타난 두 고대 인형 닌자 앞에서는 살충제를 맞는 바퀴벌레 취급당하는 굴욕까지... (그 유명한 끄악-! 마비독-! 이라는 비명도 여기에서!)
세상에는 지금의 후지키도도 이길 수 없는 닌자들이 수도 없이 많으며 후지키도가 갈 길은 아직도 멀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하지만 후지키도에게는 드래곤 센세가 전수해 준 챠도와 풍림화산이 있다. 이것을 믿고 끝없이 정진하였으니 앞으로 라오모토도, 로드도, 아가멤논도 쓰러뜨릴 수 있었겠지.
한편, 결국 다크닌자는 인형 닌자들을 따라서 탈주함으로써 기나긴 배신의 역사에 또다른 한 획을 긋게 된다.
인형들은 방송에 나오는 라오모토를 보면서 저런 인물을 섬길 가치가 있냐면서 다크닌자를 설득하지만, 그런 라오모토를 지금까지 섬기며 그가 방송에서 저러고 있을 때까지 그의 악행을 도와 온 것은 다크닌자 본인인 것이다.
후지키도 입장에서는 최대의 원수가 눈앞에서 사라진 것은 원통하지만, 라오모토에게 향하는 길을 막는 최대의 장애물 중 하나가 사라진 것도 사실. 곧이어 무사히 낸시도 구출하게 된다.
이때 치바=뀽이 등장하는데, 닌자 슬레이어가 베이비 슬레이어가 아니어서 망정이지 자신이 안전하다는 보장도 없을 텐데 참 겁도 없이 맹랑하게 까분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때 후지오를 불러대지만 그 후지오는 이미...
「앤드 유 윌 노 힘 바이 더 트레일 오브 닌자」(And You Will Know Him by the Trail of Ninja)
주요 등장인물 : 후지키도 켄지, 낸시 리, 데빌피쉬, 레이저엣지, 워터보드, 아르마딜로, 헬카이트, 게이트키퍼, 모비드, 크루컷
닌자 슬레이어가 식스게이츠를 하나하나 물리치며 나아가는 장면과 라오모토의 날조와 매수가 가득한 방송에 속아넘어가는 우민들, 라오모토를 찬양하는 네코소기 펀드 사무실의 모습이 번갈아 가며 전개되는 모습이 속도감이 느껴지면서 마치 포에트를 방불케 한다. 닌자 슬레이어가 식스게이츠 전원을 쓰러뜨리는 사투는 방송 하나가 끝나는 짧은 시간 동안에 벌어졌던 것이다.
곰익스에서는 식스게이츠 하나하나를 처리하는 과정이 상당히 간결하게 생략되어 있어 마치 쾌진격을 하는 느낌이 있었다. '허나 죽였다'로 묘사되는 초반 3명, 식스게이츠 값 못하는 산시타 아르마딜로는 물론이고 식스게이츠 최고참 헬카이트, 거기에 곰익스 생략 최대 피해자인 게이트키퍼까지...
그러나 소설에서는 식스게이츠 전원과의 이쿠사가 어느 정도 묘사됨으로써 후지키도가 사투를 거치며 올라온다는 느낌이 강해졌다.
초반 3명도 립서비스가 아닌 정말로 만만치 않은 상대였고 헬카이트는 낸시의 해킹이 없었다면 엄청난 소모를 면치 못했을 정도의 강적. 그리고 이번 에피소드의 백미, 게이트키퍼는 기지를 발휘하지 않았다면 결코 이기지 못했을 정도의 통곡의 벽 그 자체! 거기에 중간중간 틈틈히 정신력을 갉아먹는 모비드의 정신공격까지! (그리고 아르마딜로는 여전히 산시타!)
하지만 후지키도는 처절한 싸움 끝에 그 모두를 극복하고 마침내 천수각 앞에 선다. 이제 남은 것은 라오모토 뿐!
「다크 더스크 다커 던」(Dark Dusk Darker Dawn)
주요 등장인물 : 후지키도 켄지, 낸시 리, 라오모토 칸, 헬카이트, 스파이더, 아라크니드
낸시의 해킹 방송이 전파를 타면서 라오모토의 몰락의 신호탄이 쏘아올려진다.
라오모토의 지지율과 함께 네코소기 펀드의 주가도 급락. 그 전까지 하청업체 사장을 괴롭히며 의기양양하던 크루컷을 비롯한 직원들이 패닉에 빠져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은 주인 잃은 양떼 무리를 방불케 하였다.
그렇게 방송을 강제종료한 라오모토 앞에 날아든 소식은 그 얼마 안되는 시간 동안에 (당연히 다크닌자에게 죽을 줄 알았던) 닌자 슬레이어가 게이트키퍼까지 모두를 참살하고 마침내 자신의 바로 코앞까지 와 있다는 사실! 라오모토의 진노가 어느 정도일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마침 그 자리 옆에 모탈이 있었다면 아마 전원 심장마비로 사망했으리라.
그리고 다시 만난 닌자 슬레이어와 라오모토. 근대 의학을 응용한 포에트, 오이란을 조종하는 스파이더의 마지막 방해공작이 지나가고 (닌살 세계의 오이란이라는 건 정말이지 극한직업이 틀림없다. 인형처럼 조종당하다가 RPG에 맞아 폭사하는 결말이라니 너무 불쌍하잖아!!) 드디어 시작되는 최종전!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 정주행을 1부까지밖에 하지 않았지만, 1부 최종전을 뛰어넘을 최종전이 앞으로 얼마나 있을지 감동과 함께 우려가 느껴진다.
닌자 슬레이어는 현재 AoM 시즌 5까지 연재 중인 초장기 연재 소설이다. 그 동안 수많은 내로라하는 강적들과 이쿠사가 등장하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팬덤 사이에서 극초기에 등장하고 사망한 1부 보스, 라오모토 칸의 인기는 좀처럼 퇴색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라오모토가 1부에서 그동안 보여준 제왕적 면모와 사악함, 강함과 위압감이 주는 포스는 그만큼 압도적이었고 1부 최종전은 후지키도와 라오모토 양측 모두 서로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한계까지 쥐어짜낸 처절한 이쿠사의 정점과도 같았다.
또한 라오모토는 동정의 여지가 없는 악 그 자체이다. 라오모토에게는 (통제를 통한 질서라든지, 소수의 희생을 통한 다수의 행복이라든지) 겉보기에 그럴싸해 보이는 위선적인 목표 따위가 없다. 그저 모든 것을 지배하고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 목표일 뿐이다. 과거사 같은 것도, 특히 불쌍한, 비극적인 과거 따위도 존재하지 않는다. 마치 처음부터 당연히 그렇게 존재해 왔다는 듯이. 이만큼이나 쳐부수는 보람이 있는, 물리치고 나서 개운함이 남는 악역이 또 있을까?
한편 지금까지 대립하기도 하고, 공동의 적에 맞서 임시동맹 느낌으로 협력하기도 했던 뉴런 안의 불편한 동거인이었던 나라쿠를 후지키도가 처음으로 인정하고 마침내 한마음이 되어 함께 라오모토와 맞서는 장면도 감동이 있었다. (나루토를 비롯한 많은 창작물에서 등장하는 클리셰이기도 하지만 원래 클리셰라는 건 그만큼 맛있으니 클리셰가 되는 것이 아닌가!) 텔레키네시스 짓수에 맞서 나라쿠가 잠시 몸을 맡기라고 하니 군말없이 맡기는 후지키도의 모습, 나라쿠가 필사의 각오를 하고 가라테 미사일 세례로부터 후지키도를 지키는 장면 등...
최후의 식스게이츠 헬카이트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후지키도가 나라쿠와 합일을 이룬 최종 페이즈에서조차도 레이저 조사 등으로 서포트를 충실하게 수행하였고 닌자 슬레이어가 자신에게 달려드는 상황에서 실금하면서도 죽음을 각오하고 닌자 슬레이어를 묶어 둠으로써 가라테 미사일 세례를 받도록 만들었다. 이것이 실제 무시무시한 타격이었고 이후 기나긴 나라쿠의 휴면의 계기가 된 것을 보면 그 공적은 결코 적지 않을 것이다.
아무튼 드디어 라오모토는 자신이 그렇게 존경하던 미야모토 마사시 상의 칼에 꿰뚫려 폭발사산하는 최후를 맞았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새로운, 2부의 메인 악의 조직인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에 의해 네오 사이타마가 불타기 시작한다. 겨우 힘겨운 싸움이 끝났건만 또다른 싸움이 닌자 슬레이어의 앞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다. 물론 닌자 슬레이어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아직 다크닌자가 살아 있는 한. 눈앞에 죽여야 할 닌자가 있는 한.
◆수고하셨사와요◆ 이제 웰컴 투 네오사이타마 중점!
자 이제 2부로 갑시다 이번 에피소드준 라이크 어 블러드 애로우 스트레이트 빼곤 본닌붕이 번역을 했는데 이렇게 감상문까지 나오면 너무 보람차고 기쁘고 플러스 번역운치굴에서 계속 노동하는 원동력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