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모, 다이하드 테일즈에서 최근 트릴로지 에피소드 아카이브를 진행하고 있는 트랜스뭐시기이와요.
그간 [섀도우 콘] 작업 이후 '코믹스 위주로 본 제형들은 어쩌면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할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으로 2부 후반부의 아카이브를 진행해 왔습니다.
갤러리에 있던 번역은 제 작업물이 아니라 함부로 손을 대기 어려워서 재번역이라는 형태를 취했고, 갤번역판과 비교했을 때 장단점이 있는 작업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셜록 홈즈를 출판사별로 다른 사람들이 번역하고, 그걸 비교하며 한국 홈즈 팬들이 즐기듯이 이 번역본은 이런 스타일을 했구나~ 하고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아무튼 3부와 AoM S4, 5를 제 번역으로 읽으셨던 분들은 아마도 번역 스타일이 동일하니 조금 더 읽기 편하셨을거라 생각하는데, 처음 닌자 슬레이어 소설판을 접한 분들 입장에서는 어땠을까 모르겠습니다. 나름대로 각주 같은 걸 신경은 쓰고 있고, 어려운 단어는 과감하게 고치기도 하는데(가령 '본보리' 같은 경우 갤러리에 이게 뭐냐는 글이 올라온 경우를 봐서 최근 아카이브 번역에서는 모두 '본보리 램프'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각설하고, 원래 제 생각은 여기까지 왔으니 [글랜스 오브 마더 커스] 2부를 번역하고 2부 최종장 '교토 헬 온 어스(K.H.O.E)' 시리즈로 들어가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글랜스 오브 마더 커스를 꺼내놓고 읽으니, 아차차, 이건 실버키의 귀환 이야기였죠.
코믹스에서도 실버키가 떠나는 장면은 나왔으니 코믹스 제형 분들도 1부 '글랜스~'와 2부 '블레이드야쿠자'만 읽었으면 어떻게 억지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2부 아카이브를 진행하면서 '네오사이타마 편'을 스킵했는데 이걸 지금이라도 하는게 맞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코믹스판에서도 스킵한 개존맛 에피소드인 '비거 케이지스, 롱거 체인즈' 같은 건 솔직히 아깝긴 아깝습니다. K.H.O.E 끝난 뒤에라도 하려고 하긴 했지만...)
그래서... 결국 아카이브판을 즐기고 계신 분들께 직접 여쭈고자 합니다.
1. 네오 사이타마편부터 순서대로 ㄱㄱ
(이렇게 되면 위 목록 중에 비욘드(실버키 등장)부터 더 맨 후(멘탈리스트) 까지 싹 다 번역한 뒤에 글랜스 2부로 들어갑니다)
2. 어차피 ㅈ됐으니 빨리 결말이라도 보게 글랜스 2부부터 ㄱㄱ
(이렇게 되면 우선 글랜스 2부와 K.H.O.E 부터 갑니다. K.H.O.E의 N파일은 실제 천하일미라 2부에서 이해가 안갔던 점들을 대부분 이해하시게 될겁니다)
표가 단 1표가 들어오더라도 과감하게 그 1표의 의사에 따를 것이니 결국 니 ㅈ대로 할 거 아니냠마-! 라는 염려 마시고 1표를 부탁드리와요.
혹시나 동률일 경우 원래 계획대로 2번으로 갑니다.
세줄요약
1. ㅈ댐 글랜스 2부는 2부의 네오사이타마편 없이 이해가 안됨
2. 그런데 어차피 이미 앞 건너뛰고 왔는데 그냥 끝까지 가는게 나을 것도 같음
3. 투표 부탁드려요
2부 고고씽
곰익스 커세어 장면에서 이해 못하겠다 성토한 헤즈들 보면 글랜스와 실버키 서사는 영업하기엔 너무 딥한 것 같사와요. 차라리 곰익스의 여세를 몰아 2부 막판에 힘을 주는 것이 역시...
갤번역이 있으니 순서대로 하여도 괜찮지 않나 싶은
순서대로 해도 좋을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