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네오 사이타마의 거리.
<쌉니다 지금! 구매 지금! 소비 지금!>
<완전바이오건강두부!>
<오이란스시바-다양종류 완비!>
등등의 문구가 쓰인 화려한 간판들이 음울함과 대비된다.
이 욕망과 혼란 탐욕이 지배하는 시장거리에서도, 만약 헤즈들이 눈썰미가 좋다면, 심지어는 별로 좋지 않더라도, 혼란을 감추지 못하고 서성거리는 저 덩치가 금방 눈에보일것이다.
호객꾼 드로이드이기엔, 걸친 넝마가 너무나 추레하다.
어쩌면 온갖 푸드의 냄새에 이끌려 온 스모토리일지도? 라기엔 스스로를 절제하는듯 보인다.
아니면 그냥 목표를 찾는 메가코프의 희생양 사냥꾼일수도 있다.
당신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덩치에게 다가가다...내면의 이성의 소리를 듣고 근거리에서 동태를 살피기로 했다.
그순간이었다, 오오 보라! 오늘도 선량한 소상공인의 하루벌이에 기생하러온 흔한 갱들이다.
그중 말단인듯한, 그러나 즈바리에 한껏 취한듯한 쟈코가 겁도없이 덩치에게 몸을 부딪힌다.
"어이쿠!"
자연스럽게 모히칸 쟈코는 품에서 즈바리 드링크를 바닥에 떨어뜨린다.
놈은 한두번이 아닌듯이 깨진 공병을 가르키고는 같은 클랜의 일원들이 들을수 있도록 소리친다.
"너..너이새끼짜샤빠샴마!!!!"
그 신호에 맞추어, 놈들은 그 누더기 덩치를 둘러싸고 위협하기 시작한다.
"드링크가앗!!!! 너이거어떻게사죄할꺼냠마!!!"
"당장엎드려서사과못하겠냐쉐낌마!"
"죽여! 죽여서 돌핀워리어즈 클랜의 위상을 올리자!"
거구는 머리까지 감싼 누더기를 천천히 걷어내린다.
덩치와는 맞지않게, 녀석은 일련의 동작으로 걸친 천을 접은뒤....
"지금 상황파악이 안되나본데, 어엉? 넌 지금 라이프를 내노으?끄AAAA악!!"
다음동작으로 갱중 한명을 반으로 접어버렸다.
두번쨰 동작으로부터 2하고도 3콤마초.
다섯명중 4명은 불귀의 객이, 한명은 허겁지겁 도망치다, 순찰중이던 클론야쿠자에게 부딪혔다.
놈의 말로는 헤즈들이라면 충분히 예상할수 있으리라.
이를 보던 중, 당신은 그 거구와 눈이 마주친다.
그제서야 주위를 살핀 당신은, 자신도 모른 호기심으로 다리가 알아서 놈에게 데려갔음을 깨닫는다, 어쩌면 호기심이 아니라 즈바리 드링크의 부작용일지도.
"너도 한패인가"
당신은 필사적으로 고개를 젓는다.
공포에 몸이 긴장해서일까, 그제서야 당신은 덩치의 외모가 눈에 들어왔다.

먼저 보인것은, 놈의 대머리였다.
그 맨들한 머리에는 금속제 핀같은것이 몇개 박혀있었다.
거구는 붉은색 갑옷을 입고있었다.
다른 메카닉 아머 클랜이나 야쿠자 갱의 사무라이 갑주일까?
나름 이 거리에서 꽤나 있었던 당신이지만, 톱니 위의 붉은 핏방울 로고는 본적이 없다.
다만 이런 감상을 할 시간은 없었다, 그야 저 거인이 적을 보는 눈빛으로 당신쪽을 보고 있으니.
당신은 무해함을 표하기 위해, 양손바닥이 보이게 팔을 들었다.
"아뇨아뇨 저는 실제 무해합니다."
거구는 당신을 잠시 바라보다, 김이 샌듯 몸을 휙 돌려 떠나려 한다.
그순간 한 코토와자가 뇌리를 스친다.
<<파워 이퀄 머니!>>
메가코프 소우카이야의 높으신 누군가가 읊었다는 문구이나,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저기! 스미마센! 잠시만요오!"
즈바리의 약효때문일까, 아니면 호기심일까, 어쩌면 궁핍한 생활이 공포를 뛰어넘은것일수도 있다,
당신은 인파를 헤치며, 어느새 거리가 멀어진 붉은 갑옷의 거구를 뒤쫒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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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것에 좋아하는것을 합치면 두배 좋은것!
가브리엘 ㅅ스라니 이무슨 외설적 작명 센스
옆동네의 시뻘건 광인
광인과 광인이라는 공통분모... 실제로 나라쿠와는 죽이 잘 맞을지도.
가브리엘 세스는 기도를 했다 하지만 응답은 없다 황제는 게이에 세디스트인것인가?
+정답입니다+
가브리엘 세스=상이라고? 실로 그윽한 카라테가 펼쳐지고 피와 살이 넘치는 이쿠사가 될 것이 틀림 없다! 오! 다음편 중점!
단테는 죽었다
그는 엔젤 오브 데스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