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플러스 소개문 보면서 간만에 번역했던거 돌아보다가 생각난 문장인데
그것은 칠링블레이드=상의 본모 메모에서 나온
10년은 순식간에 지나간다. 이역만리 타향의 암흑 거리로 전락한 처지여도, 인생은 계속된다.
이 부분...
우리 모두가 세상의 주인공일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는 달콤쌉싸름하면서 무언가 와비사비함마저 느껴지는 실제 그윽한 문장이었다
본 닌붕이도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에서 2년 살다 일본에서 5년 살다 다시 이번에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마치 칠링블레이드=상처럼 다소 부평초마냥 떠도는 삶을 살고 있는데
본모는 마치 그런 본 헤즈에게 '그럼에도 너는 살아가고 있다' 라고 말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던 것이다
가슴속이 마치 젠을 느끼는 듯하였다
누으읏 사위스러운 부평초
모든게 끝날 줄 알았던 사이젠=상이 추락에서도 살아남아 하늘에 크게 뜬 달을 마주했을 때도 이런 아트모스피어를 받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