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슬 정주행 감상 (아고니=상 부터 디 애프터매스까지)
· 닌슬 정주행 감상 (야쿠자텐구 부터 킬존 스모토리 까지)
· 닌슬 정주행 감상 (랍스터=상부터 메너스 오브 다크 뭐시기=상까지)
· 닌슬 정주행 감상(혈중 팥고물 클리닝부터 우우.. 맛있어...까지)
· 닌슬 정주행 감상(판키-! 부터 닌자의... 마작!!까지)
· 닌슬 정주행 감상 (데드문=상에서 평탄=상, 그리고 츄파카브라까지)
· 닌슬 정주행 감상 (비하이브=상에서 1부 최종결전까지)
· 닌슬 정주행 감상 (섀도우위브 비긴즈부터 교토행 신칸센까지)
드디어 시작된 교토 리퍼블릭에서의 에피소드. 지표면은 그윽한 아트모스피어를 보이는 교토였으나 그 지하에는 그 위선 너머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온갖 환락과 욕망이 가득한 언더 가이온이 나타난다.
이에 대한 아나카의 비유 '파운데이션으로 떡칠한 에인션트 오이란' 은 실제 살고 있는 거주민이라서 할 수 있는 신랄한 표현일 것이다.
2부부터는 곰익스와 비교하면서 감상하는 재미도 있었다. 간도는 좀 더 불량한 인상이 강했고 아나카에게서는 지하를 탈출하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는 칠흑의 의지가 더 강해진 느낌이다. 나중에 그의 닌자에 대한 증오가 나라쿠를 일시적으로 부활시켜 후지키도의 승리의 계기가 되었지만 사실 엄연히 그가 디스크를 빼돌려 한몪 잡으려고 했다가 그 꼴이 난 것인데(물론 그가 처한 상황은 좀 안타깝지만) 좀 뜬금없는 증오 같기도 하다.
한편 후지키도는 교토에 입성한 이후로 1개월 넘게 나라쿠도 없이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사투를 계속하고 있었다. 사실상 1부의 토코로자와 필러에서의 결전 이후부터 쉬지 못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 때 이후로 후지키도가 제대로 쉬지 못했다는 언급은 여러 번 등장한다.
이런 상황에서 사천왕 블랙드래곤을 마주하고 결국 나라쿠가 없는 현 상황의 한계를 통감할 수밖에 없게 된다. 다행히 일시적으로 나라쿠가 부활했기에 망정이지... 그렇기에 후지키도의 사투가 더욱더 처참하게 느껴졌고, 결국 마지막에 간도의 은신처에서 마침내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는 장면에서는 너무나 큰 안도감이 느껴졌다.
강하고 절도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닌자다운 잔혹함을 보여주는 블랙드래곤=상, 아직 뉴비라서 갑자기 자기 옆에 나타난 닌자 슬레이어를 보며 당황하거나, 모탈인 간도에게 손을 잃어버리는 미숙함을 보여주는 섀도우위브=상의 모습 등 적 닌자들도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그 강하고 의지가 되었던 스승 블랙드래곤은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고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는 그대로 제자에게 전해졌다. 섀도우위브=상에게는 이만큼이나 더 원통한 일이 있을까...!
그 때문인지 이 모든 상황의 원인이 된 요로시상 제약 직원에게 파라곤=상이 야쿠자 슬랭을 쏟아내며 갈구는 장면에서는 정말이지 통쾌함이 느껴졌다.
「튜브드 참치 라이프사이클」(Tubed Maguro Lifecycle)
주요 등장인물 : 후지키도 켄지, 타카기 간도, 스캐빈저, 센타우르, 요시츄니 히로시, 마사무네, 요시다
곰익스에서는 디스크로만 등장하고 그 이후로는 잊혀졌던 바이오 사슴 계획의 전모가 여기서 드러난다!
요시츄니는 수상한 아르바이트 제안에 이끌려 수상한 요로시상 제약의 시설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그 옆에는 어째서인지 이 곳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남자 마사무네까지...
그 진상은 과연 닌슬다운 황당무계함과 비극의 공존이라고 할 수 있었다. 사슴의 몸통에 인간의 상반신을 합성한 개조인간이라니...! 이 모든 진상이 밝혀지는 과정이 매우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어 에피소드를 읽는 내내 몰입감이 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전혀 관계없어 보였던 터콰이즈 모히칸 마사무네와 바이오 사슴 닌자 센타우르에 얽힌 비극적인 반전까지! 메인 스토리와는 연관성이 적어 곰익스에서는 생략된 것 같지만 그러기에는 아까운 명작이었다.
한편 이번에 적으로 등장하는 닌자 스캐빈저는 자신의 능력을 붓다와 같은 힘이라고 자만하지만 참 실소가 나오는 대사였다. 그 대단하다는 재생능력을 발휘하려면 땅속을 두더지마냥 허겁지겁 헤치고 다니면서 송이버섯을 퍼먹어야 하며 송이버섯이 없는 곳에서는 능력을 사용하지도 못한다. (그래도 홈그라운드에서는 닌자 슬레이어를 몰아붙일 수 있을 정도는 되는 모양이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결정적인 것은 개조를 받는 과정에서 그에게 요로시상 DNA 코드가 심어졌다는 것이다. 이로써 요로시상 제약의 명령에 복종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 것이었다. 그야말로 제2의 매직 몽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모탈 닌자 레지스터」(Mortal Ninja Reg1ster)
주요 등장인물 : 후지키도 켄지, 스미스, 소서러, 토멘터, 비프이터, 디지털와스프, 센추리온, 선번, 디바우러, 컨저러, 퍼거토리, 슬로핸드, 파라곤, 시호스
마침내 기나긴 피로에서 회복하고 입수한 디스크의 바이오 사슴 계획도 저지한 후지키도. 이제 본격적으로 자이바츠 섀도 길드를 향한 복수를 시작한다.
낸시가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살닌 리스트를 뿌리고 거침없이 살육을 거듭한다. 그래서인지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참 많은 닌자들이 나온다.
분리한 하반신을 조종할 수 없어 누군가 대신 쏴 줘야 하는 소서러, 전투장면도 없이 죽은 산시타 토멘터, 독특한 의뢰를 수행하는 것이 인상깊던 비프이터,
처음부터 시체로 등장한 디지털와스프, 고대 로마 가라테 전설의 시작을 끊은 센추리온, 동료를 피신시키고 홀로 닌자 슬레이어를 상대하는 그윽함을 보여준 선번,
자신들이 버림패로 쓰여지고 있는 게 아닌지를 직감할 정도의 센스와 닌자 슬레이어를 몰아붙일 정도의 짓수와 가라테를 겸비한 의외의 강적 디바우러,
마스터 위계랍시고 지원군으로 등장했지만 디바우러보다 허접하게 가 버린 컨저러까지... 이 모두가 한 에피소드 동안 닌자 슬레이어 한 사람에 의해 최후를 맞이하였다.
그리고 이 모두를 죽도록 방치한 것은 바로 두 명의 그랜드마스터, 퍼거토리와 슬로 핸드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시호스에게 누명을 씌워 카미유데 형에 처하고 퍼거토리가 케지메하는 것으로 이 모든 책임에 대한 추궁을 회피하였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시호스를 비난하는 슬로핸드의 모습은 그 정점! 마치 교토 사회의 음습함이 닌자의 형태를 갖추고 나타난 듯했다.
가엾은 시호스=상... 닌자 덴뿌라 튀김이 감싸여 있으라...
「블레이드 야쿠자 베이컨트 벤전스」(Blade-Yakuza Vacant Vengeance)
주요 등장인물 : 후지키도 켄지, 타카기 간도, 케지메 닌자, 새비지, 야다기 전무, 서브쥬게이터, 자이바츠 그랜드마스터 다수, 바바야가
케지메 닌자는 클론 야쿠자에 닌자 소울이 빙의한 존재이며, 자아가 있는 클론 야쿠자이다. 그는 닌자가 된 이후로 요로시상 제약의 인물들, 그리고 그와 연관된 야쿠자 조직의 인물들을 연속해서 케지메 후 살해하고 다닌다. 그의 목적은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 그리고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는 것.
그가 자아를 갖자마자 마주한 현실은 자신이 소모품으로 쓰이다 얼마 못 가 죽을 운명인, 요로시상 제약에서 생산되는 상품이라는 것이었다. 그에게는 그것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괴로운 현실이었을 것이다.
이 모든 행동은 자신의 얼마 남지 않은 삶이 끝나기 전에, 그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필사적인 발버둥인 것이다. 야다기 전무를 케지메하면서 하는 말, 그리고 어느 오이란에게 자신의 꿈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그 모든 괴로움이 절절히 느껴진다.
그러나 요로시상 제약은 그조차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이, 서브쥬게이터를 파견한다. 서브쥬게이터의 짓수는 요로시상 제약에서 생산된 모든 생명체를 조종할 수 있는 짓수. 당연히 요로시상에서 클론 야쿠자로서 생산된 그에게도 통한다. 결국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에게 씌워진 주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그렇게 조종당하는 상태에서 그는 닌자 슬레이어를 공격하는 장기말로써 이용되고 만다. 그리고 그의 사투는 멀리서 상황을 구경하는 자이바츠 그랜드마스터들의 구경거리에 지나지 않았다.
(어서 닌자 슬레이어의 싸우는 장면을 보고 싶다고 성화를 부리는 샐러맨더, 과묵한 인상답지 않게 의외로 수다스럽고 오이란을 주물러대는 케이비인, 기분이 거슬리다는 이유로 아무렇지 않게 요로시상 사원을 죽이는 도다메크인, 어김없이 야쿠자 슬랭을 쏟아내는 파라곤 등... 그랜드마스터라고 떠받들어지지만 여기서 나타나는 그들의 모습은 흔한 산시타 닌자들과 별 차이가 없었다.)
닌자 슬레이어의 한 손이 잘릴 정도로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지만 그들은 그대로 코토다마 공간으로 끌려가고 그 곳에서 케지메 닌자는 마침내 폭발사산하지만 그의 몸을 뒤덮고 있던 요로시상의 문자 또한 산산히 부서진다. 마치 주박이 풀렸다는 것처럼.
이렇게 해서 케지메 닌자는 죽어서 코토다마 공간에 남게 된다. 그는 결국 마지막까지 자신의 삶의 의미라는 것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에게 바바야가는 말한다. 원래 세상이란 그런 게 아니겠냐고. 그냥 여기에 존재하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라고. 이 세상 모두는 그저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살아가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앞에 펼쳐진 풍경은 꿈에서 본, 그 바닷가의 풍경이었다. 그 뒤로 그는 아무 말도 없었고 그의 생각도 묘사되지 않았지만, 그는 한참을 가만히 서 있다가 조용히 바바야가를 따라 바닷가의 집 안으로 들어갔다. 어쩌면 바닷가의 꿈을 꾼 직후처럼, 그의 얼굴에 눈물 한 줄기가 흘렀을지도 모를 일이다.
「건틀렛 위드 퓨리」(Gauntlet with Fury)
주요 등장인물 : 후지키도 켄지, 어콜라이트, 스미스, 분즈동, 버밀리언, 캐터필러, 이보커, 마스토돈, 매니플, 파이어브레스, 시슬러그, 다크=막타충
어콜라이트가 처음으로 등장한 에피소드. 스미스는 여러 우여곡절을 거쳐서 마침내 본즈로서 반가운 얼굴을 보여주었다.
붓다는 세상 모든 것을 관장하는 신과 같은 존재가 아니며 모든 것은 우리들 스스로가 극복해야 하는 일이다. 이것이 어콜라이트의 신념이었다. 어콜라이트는 이보커에게 절의 모두가 살해되고 자신은 닌자 소울에 빙의되었으면서도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지 않으며 묵묵히 해야 할 것을 행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또한 닌자의 힘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여태껏 절 안에 숨겨져 있던 신기인 브레이서까지 얻고 강력한 힘을 휘두를 수 있게 되었으면서도 그 힘에 자신을 잃어버릴 것을 염려하고 잠시나마 나쁜 마음을 품은 것을 부끄러워한다. 그 때문에 이보커에게 패배하고 브레이서를 빼앗기기도 하였다. 그 모든 것을 지켜본 후지키도는 마침내 어콜라이트를 인정하고 선한 닌자도 존재할 수 있음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된다.
이보커는 그러한 어콜라이트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존재다. 그에게 있어 우리에게 구원을 내려 주지 않는 붓다란 거짓된 존재이며 실질적인 쾌락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자신이야말로 구원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또한 그는 자신의 욕망을 제어하려는 의지 자체가 없었다. 브레이서를 손에 넣자 그대로 점점 폭주하다가 그 힘에 잡아먹혀 괴물이 되고 만다. 마침내는 자신이 누군지도 잊어버린 짐승이 된 채로 다크닌자의 손에 최후를 맞이한다.
이러한 두 닌자의 대비로서 보여주는 메시지도 그윽하지만 한편으로는 장르소설로서의 재미도 충분히 갖춘 에피소드이다. 이보커에게 향하는 길을 가로막는 관문이 넷 있으며 하나하나에 다양한 능력의 닌자들이 배치되어 있는 모습은 수많은 만화와 게임에서 등장한 바 있는 최종보스 앞의 사천왕의 구도를 연상시킨다. 여기에서도 고대 로마 가라테 사용자인 매니플은 전투신조차 묘사되지 않은 채 어느새 사망함으로써 그 전설에 또 한 획을 긋는다.
「크라이 하보크 벤드 디 엔드」(Cry Havoc Bend the End)
주요 등장인물 : 후지키도 켄지, 타카기 간도, 포레스트 사와타리, 베이비 슬레이어, 투르비용, 볼티지, 로드 오브 자이바츠, 파라곤, 이그조스천
(닌자 슬레이어 원작 소설판에는 이런 장면이 없습니다)
소우카이야도 분명 사악한 닌자 조직이 확실하다. 하지만 분명 이번 에피소드의 자이바츠만큼 무시무시한 스케일의, 천인공노할 범죄를 자행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지하에 있는 유적으로 향하는 길을 열기 위해 언더 가이온의 최하층을 붕괴시켜려는 계획이라니...! 물론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죽는다!! 이 끔찍한 계획을 알게 된 닌자 슬레이어와 간도는 즉시 13층의 굴착시설로 향한다.
그리고 여기서 또다시 뜬금없는 곳에서 포레스트 사와타리가 반가운 얼굴을 보여준다. 평범한 노동자인 것처럼 등장했다가 바이오 두더지를 보고 심봤다는 듯이 달려들어 '못짬!'을 외치는 장면에서 그만 빵 터지고 말았다. 그러면서도 나중에는 볼티지를 폭발사산시키면서 '베트콩은 네놈이 히사츠 와자를 뽐내는 것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라는 멋지면서도 병맛스러운 명대사를 남겨 준다.
그리고 이번 에피소드의 적, 투르비용은 게이트키퍼에 이은 또다른 곰익스 스킵의 피해자라고 할 만했다. 아직 어린 나이었음에도 닌자 슬레이어를 위기로 몰아넣었으며 닌자 슬레이어가 여기서 반드시 싹을 꺾어 놔야 한다고 할 정도의 강적이었다.
후지키도는 여기서 다시한번 다크닌자와 마주치지만 안터깝게도 다크닌자를 죽이지도 못했고, 언더 가이온 최하층이 파괴되는 것도 막지 못했다. 하지만 불구대천의 원수를 죽일 기회가 눈앞에 있음에도 모탈 동료인 간도를 구하는 것을 우선시함으로써 인간성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다. 어콜라이트와의 만남도 분명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씨 노 이블 닌자」(See No Evil Ninja)
주요 등장인물 : 후지키도 켄지, 데스드레인, 젠다, 이그조스천, 슬로핸드, 클라미도사우르스, 우미노 스도
이번 에피소드는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에피소드이다. 곰익스를 통해 처음으로 완독한 닌자 슬레이어 에피소드이기 때문이다.
'호오 꽤 하누만' 디시콘이 어디서 나온 장면인지를 찾다가 자이바츠 섀도 길드의 기괴한 예법이 등장하는 페이지를 알게 되었고 이와 연관해서 도우너=상과 슬로핸드=상의 와비챠 신도 알게 되었고 그대로 그 에피소드 전체를 읽게 된 것이다.
그동안 직접 나서는 일이 없었던 그랜드마스터 중 하나인 이그조스천이 드디어 활동을 개시한다. 그 주목적이 외부의 적인 닌자 슬레이어를 제거하기 위함이 아니라 길드 내부에 새롭게 떠오른 존재 다크닌자를 견제하기 위해서라는 점이 과연 자이바츠답다.
그동안 닌자 슬레이어는 수많은 위기상황을 겪었음에도 비록 나라쿠의 도움도 컸지만 망신창이가 될지언정 어떻게든 눈앞의 적을 쓰러뜨리고 앞으로 나아가 왔다. 하지만 여기서 충격적이게도 첫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죄수들로 이루어진 인간폭탄이 사방에서 몰려드는 장면은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였으며 가까스로 살아남은 후지키도가 가한 반격조차 또다른 한 수, 셀프 바리키 짓수에 의해 저지당하고 만 것이다.
한편 앞으로도 지겹도록 등장해서 개초딩 짓수로 깽판을 치며, 지겹게도 안 죽고 달아나는 데스드레인이 여기서 처음 등장한다. 과연 첫 등장 에피소드부터 답없는 개초딩 짓수로 깽판치는 것은 여전했다. 제이드소드=상이 무력하게 짓수에 붙잡혀 야메로-!를 외치는 장면이 안스러웠다.
여담이지만 본 헤즈는 닌슬을 알기 전부터 도우너=상 디시콘을 알고 있었는데 당연히 이 캐릭터는 단역 개크캐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우스꽝스러운 모습에서는 고귀한 귀족 가문의 당주이자 자이바츠 섀도 길드의 그랜드마스터, 마즈다 닌자 빙의자로서의 면모가 전혀 연상되지 않는다. 사실 그 장면의 작화가 유난히 멘포가 튀어나와 보이고 가운데의 동그란 부분이 강조되어 보이며 눈도 평소의 날카로운 눈이 아니라 산시타가 화들짝 놀라는 표정 그 자체이기에.. 하지만 그 덕분에 도우너=상이라는 유쾌한 별명이 탄생했으니 아무튼 잘된 일 아닐까?
「데스 프롬 어보브 세키바하라」(Death from Above Sekibahara)
주요 등장인물 : 후지키도 켄지, 타카기 간도, 이그조스천, 익스큐셔너, 우미노 스도
완패해서 세키바하라 황야 한가운데에 매달려 스시 토처링을 당하는 신세가 된 후지키도. 먹을 것으로 고문이라니 참 인살다운 유쾌한 황당무계함이다.
이그조스천은 후지키도를 제압했지만 그를 당장 죽이지 않고 다크닌자를 숙청할 카드로 이용하려 한다. 과연 자이바츠다운 음습한 권력암투의 한 측면! 그러나 그런 정치질이 조직의 역량을 낭비하고 죽여야 할 적을 당장에 죽이지 못하게 함으로써 조직의 멸망의 불씨를 남기는 것이다.
후지키도는 결국 황야 한가운데까지 용기를 내어 그를 구하려 달려온 간도에 의해 구출된다. 지금까지 후지키도와 함께하면서 여러 번 닌자에 얽히고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으면서 또다시 나서다니 간도도 참 대단한 인물이다.
그리고 이번 에피소드에서 2부 전체에서도 손꼽힐 만한 명승부가 펼쳐진다. 이그조스천의 풍림화산, 그것을 통해 펼쳐지는 데스 프롬 어보브! 그리고 세키바하라의 원혼을 통해 부활한 나라쿠와 셀프 바리키 짓수를 쓴 이그조스천의 한치의 물러남도 없는 응수! 응수! 응수! 비록 후지키도의 몸이 망신창이이긴 했지만 마지막에 일어선 것은 이그조스천이었다. 과연 그랜드마스터 최강을 다툴 만한 강자! 그러나 그런 최강의 그랜드마스터에게 콩가루같은 모래 위를 구르는 굴욕과 최후를 안겨 준 것은 어느 모탈 사립탐정의 매그넘 두 발이었던 것이다.
후지키도의 인간성에 대한 고뇌도 인상적이다. 후지키도는 이번에도 다시한번 자신이 인간과 다른 존재가 되어 버리는 것인지 고뇌한다. 하지만 그가 그런 고뇌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인간성을 버리려 하지 않는다는 증거이다. 또한 그는 간도가 자신을 위해 찾아와 주고 옆에 있어 주는 것을 고마워하며 이그조스천의 짓수에 의한 무시무시한 대량 폭격에서도 간도를 지키려고 애쓴다. 그 결과 살아남은 간도가 이그조스천을 폭발사산시킬 마지막 일격을 가했으니 어쩌면 이번 승리는 후지키도의 인간성이 이뤄낸 승리일지도 모르겠다.
블레이드 베이컨은 코믹스에서 짤려서 실제 아쉽사와요
실로 그윽하며 가라테 농도도 높으며 떡밥도 투척하고 있는 에피이건만 어째서... - dc App
나라쿠는 닌자를 향한 미움의 감정으로 강해지기 때문에 닌슬 스스로가 모탈을 죽여 버프 챙기기가 가능하다 한다
즉, 이것은 원념 배터리?! - dc App
본래 카마유데 당하는 이매지너리 다크 닌자는 원작에서 안나오지만 요고 유키=상이 카마유데 씬을 너무 그리고 싶엇던 나머지 대신 넣엇다고 한다
덕분에 다크 뭐시기 상의 별명 하나 추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