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라다의 마른 몸이 플로라이트의 몸을 벽으로 밀쳤다.

그의 냄새가 플로라이트의 코끝을 스치고 뺨을 붉힌 플로라이트는 두 눈을 감은채로
키스를 바라는 듯 서 있었고 마스라다는 특유의 잘생긴 표정을 지은 채 그를 그윽하게 내려다보았다. 1

"널 수상쩍게 여겼지만 널 원하고 있었다, 이런 내가 바카같지만 플로라이트=상..."
"닌자 슬레이어=상..." 마스라다는 손가락 끝으로 플로라이트의 부드러운 턱을 쓰다듬었다. 2

이 거친 감각... 태어나서 느껴보지 못한 수컷 그 자체의 느낌에 그녀는 가슴이 두근 거리는 걸 느꼈다.
"하지만 당신은 코토부키=상이 있지 않나요..." 플로라이트는 수줍게 말했다.
그런 그녀의 말에 그 성난 야수처럼 그의 턱을 붙잡고 뜨거운 김을 내며 소리쳤다. 3

"젠장, 그런 오이란로이드는 필요없다. 네가 날 완성시켜, 날 완벽한 남자로 만든다고 플로라이트=상... 너만이 내 구멍을 메워줄 수 있어."
"닌자 슬레이어=상... 제발 이러면 안 됩니다... 다른 동료들이 알게 된다면..."
마스라다의 손가락이 플로라이트의 허벅지를 타고 올라갔다. 4

"호오... 그럼 이건 뭐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