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다크 닌자." 야쿠자텐구가 저주스러운 이름을 말한다. (((...후지오를 불러! 후지오! 지금 오라고...!))) 토코로자와 필러에서 들었던 소년의 목소리가 피드백한다. "...다크 닌자는 소멸했다." 닌자 슬레이어가 억누른 목소리로 말한다. "요도와 함께, 교토에서." 12


"소멸했다, 라고..." 야쿠자텐구가 입을 다문다. 명백한 동요. 이 광인의 속에서 만들어진 정밀세공인듯한 톱니바퀴 중 하나가 부정확한 동작을 일으킨 것처럼... 동요하고 있던 것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후지키도 자신도 자신이 한 말을, 천적의 죽음에 대해 형용하기 어려운 의문을 떠올린것이다. 13


"붓다 아멘!" 야쿠자텐구가 울부짖는다. "소멸했을 리가 없다! 만약 사라졌다면, 어째서 내가 속죄의 성전에서 해방되지 않고, 아직도...!" 사이바네 의수를 부들부들 떨면서 일어난다! 바로 그때! 돌연 산속에서 의문의 카라테 샤우트와 유카노의 비명이 울려퍼진다! "이얏-!" "이얏-!" "응앗-!" 13






과정이야 어찌됐건 실제 살아있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