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저 또한 트릴로지에서 AoM으로 넘어갈 때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있었사와요.

처음 닌자 슬레이어를 제대로 접한 것이 코믹스이기도 했고, 3부의 제법 많은 에피소드들을 번역하며 후지키도라는 인물에 푹 빠져 있었으니...

그랬던 마음이 완전히 정리된 것은 AoM 시즌4 최종장이었사와요.
(그 전에도 '왈라키아~' 같은 사츠바츠 나이트로서 싸운 명작 에피소드나, 시즌2 최종 전개 등 이게 후지키도지 소리가 절로 나오는 파트들은 있었지만)

만약 이 에피소드에서 후지키도가 했던 역할을, 우거다일이라는 이름의 우리가 몰랐던 닌자가 했다면 이토록 진한 맛이 우러날 수 있었을까?
개인적으로 내릴 수 밖에 없었던 답은 NO였던.
그 최종장의 뜨거운 전개는 닌자 슬레이어와 사츠바츠 나이트가 동시에 존재하지 않으면 불가능했다고 밖엔 생각할 수 없었다.

지금은 오히려 후지키도와 마스라다, 두 캐릭터가 함께 말법칼립스의 시대에 존재하는 것이 ◆기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