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더티 닌자 본드」(Three Dirty Ninja-Bond)

주요 등장인물 : 후지키도 켄지, 포레스트 사와타리, 제노사이드, 와타아메, 프로그맨, 디스터브드, 하이드라, 이볼버, 카벙클


세 명의 인기 등장인물, 닌자 슬레이어와 포레스트 사와타리, 그리고 제노사이드가 한 편이 되어 싸운다는 것만으로도 이 에피소드가 인기있을 요소는 충분했다.


이 셋은 모두 누군가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결코 무고하다고는 할 수 없는 인물들이다. 그럼에도 이 셋이 다른 닌자들과 다른 점이 무엇일까? 그것은 자신에게 아무런 이득이 없음에도 약자를 지키기 위해 행동할 줄 안다는 점이 아닐까? 비록 와타아메의 마을로 가는 길이 자신들의 목적과 어느 정도 겹치는 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굳이 와타아메와 그 마을을 구할 의무는 그들에게는 없었다. 그럼에도 이 셋 모두 위기상황에서 아무런 힘도 재산도 없는 한 소녀의 안위를 걱정해 주었다.


우리의 주인공 닌자 슬레이어는 말할 것도 없고, 제노사이드는 자신의 공격이 피아를 구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와타아메의 바로 지근거리에서 싸웠으며, 포레스트는 자신의 서바이벌 지식을 십분 발휘해 일행을 위해 한정된 재료로도 훌륭한 한끼 식사를 만들어 주었다.


굳이 후반의 이쿠사 장면이 아니더라도, 그 전까지는 적대하던 세 닌자가 와타아메라는 구심점을 통해 함께 모닥불 앞에 둘러앉아 함께 음식과 차를 나누는 장면만으로도 이 에피소드는 2부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후지키도에게 차를 내미는 사와타리, 그리고 감사를 표하는 후지키도의 모습은 얼마나 그윽한지!


서바이버 도조의 끈끈한 전우애(?)도 인상적이었다. 사와타리와 프로그맨이 주먹다짐을 하는 장면은 마치 오랫동안 집을 나갔다 돌아온 아빠와 그동안 집안을 뒷바라지하던 장남의 다툼을 보는 것 같았다. 마침내 도조가 돌아왔다며 기뻐하는 디스터브드=상도 카와이이했다.


그리고 세 닌자와 서바이버 도조 모두가 한 팀이 되어 이볼버라는 거대한 괴물을 상대로 레이드를 하는 마지막 전투까지! 비록 전투가 끝나고 세 닌자는 다시 적대관계로 돌아갔지만 결국 이후 셋 모두 무사히 돌아다니고 있는 걸 보면 이 셋은 더이상 서로를 향해 죽여야 할 적도의 적대감을 가질 수 없게 된 것이 분명하다. 이 모든 것의 계기가 된 와타아메라는 한 소녀는 이후 어떻게 됐는지 알 수 없지만, 부디 코토다마에 감싸여 있기를...



「리턴 더 기프트」(Return the Gift)

주요 등장인물 : 제노사이드, 리 아라키, 후부키 나하타, 엘드리치, 구울, 리스트레인트


버려진 고성에 잠들어 있는 연구시설, 그것을 이용한 음모를 꾸미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그리고 마치 B급 슬래셔 무비를 연상시키는 무기들을 사용하는 즘비 닌자들의 싸움. 여러모로 장르소설적인 재미가 충만한 에피소드였다.


제노사이드와 리 아라키의 관계는 SF물의 매드 사이언티스트와 창조물의 관계 같은, 서로 적대하지만 서로를 필요로 하는 기묘한 관계이다. 제노사이드는 자신을 즘비 닌자로 만든 리 아라키를 적대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썩어 가는 육체를 수복하기 위해서는 그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리 아라키는 자신을 증오하며 자신의 연구를 망치려 드는 제노사이드를 적대하지만, 한편으로는 그가 자신의 작품이기 때문에 그가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총몽'이라는 만화의 '갈리'라는 사이보그와 '디스티 노바'라는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생각났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이 둘이 서로 싸우기도 하고, 만담을 이어가기도 하는 코믹한 전개가 재미있었다.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연구에 미쳐 있는 리 아라키의 광기, 그리고 그를 구하기 위해 여러모로 고생하는 후부키의 모습도 재미있었다. 엘드리치에 대해서는 아직 수수께끼가 많은데, 앞으로 밝혀질 그의 비밀이 기대된다.



「커스 오브 에인션트 한자, 오어 더 시크릿 오브 다크닌자 소울」(Curse of Ancient Kanji, or the Secret of Darkninja Soul)

주요 등장인물 : 후지오 카타쿠라, 썬더포지, 니드호그, 데스드레인, 램페이지, 메테오 스트라이크, 데스넬, 스톰탈론, 수어랫, 그 외 고대의 닌자 및 자이바츠 닌자 다수



이번 에피소드는 그 동안 수수께끼가 많았던 다크닌자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며 쭉 그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그의 배신의 역사의 계기가 된 유년시절에 겪은 배신, 고대의 닌자 유적과 닌자 진실, 그리고 다크닌자 탄생의 계기까지...(덤으로 야쿠자텐구의 탄생까지...)


또한 악의 닌자 조직에 대한 복수극이었던 이야기의 스케일이 닌자 세계 전반으로 확장되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닌자의 시조 돈카츠.완전소중, 고대의 전쟁, 하토리 닌자, 하가네 닌자를 비롯한 닌자 6기사, 그리고 마검 벳핀과 그것을 만든 카지야 닌자까지...


이 많은 내용들이 고봉밥처럼 꽉꽉 채워져 있어 기나긴 분량임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카지야 닌자, 즉 썬더포지는 분명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주군을 배신하고 (아마도 모탈의 희생으로 만들어졌을) 흉악한 마검을 벼려내었으니 분명 선한 인물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그 오랜 세월을 저주에 묶여 죽지도 못하는 삶을 후회 속에 살아 왔으며 마지막까지도 마치 홀린 듯이 자신보다 훨씬 격이 낮은 다크닌자를 주군처럼 모시는 모습은 마치 닌자도, 모탈조차도 아닌, 짐승으로 전락해 버린 모습 같아 연민이 느껴졌다. 그리고는 마지막 저주로 결국 벳핀 속에서 끝없이 고통받아야 하게 되었으니 이 무슨 잔혹함! 하지만 그가 지은 업이 후지오 가문의 저주, 그리고 후지오 카타무라의 삶이 망가진 계기가 되었으니 이도 결국 인과응보일지도 모르겠다.


한편, 그 동안 고독한 살육자였던 다크닌자에게도 같은 편이라는 것이 생기게 되었다. 자이바츠 그랜드마스터 니드호그는 길드 내에서 무투파에 속하는 전투광으로, 다크닌자의 '가라테가 있을 뿐'이라는 대답에 그에게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데스드레인 일당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그의 와자마에를 보고 그를 마음에 들어하고 이후로도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었다.


또한 토벌의 성과로 다크닌자가 징벌기사의 자리에 임명되어 자이바츠 사천왕까지도 그의 휘하에 들어가게 되었다. 예전과는 다르게 그에게도 책임져야 할 존재라는 것이 생긴 것이다. 비록 이후로도 다크닌자는 악역이고 졸렬한 모습도 많이 보여주지만, 그래도 이 사실이 그에게 조금이라도 그윽함을 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좋으나 싫으나 그는 앞으로도 닌자 슬레이어의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메인 악역 중 하나니까.



「어웨이크닝 인 디 어비스」(Awakening in the Abyss)

주요 등장인물 : 후지키도 켄지, 타카키 간도, 데스드레인, 램페이지, 아주르, 섀도우위브, 지르코니아, 메이거스, 솔벤트, 마스터 토터스, 마스터 크레인



언더 가이온 최하층의 밑바닥에 있는 유적, 그 안에 있는 성스러운 눈챠쿠를 둘러싸고 각 세력이 쟁탈전을 벌이는 에피소드.


곰익스와는 다르게 유적 탐험의 과정이 자세히 묘사된다. 수수께끼를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관문을 통과하는 방식인데, 스핑크스의 퀴즈를 방불케 하는 흥미진진한 수수께끼도 있었고, 예능게임을 방불케 하는 유머러스한 같은 동작 따라하기 놀이 같은 것도 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다.


마침내 눈챠쿠가 있는 방에 도달한 자이바츠 닌자들. 그러나 이번에도 죽지도 않고 또 나타난 데스드레인 일당. 자이바츠의 마스터 2인도 나름 강력한 닌자였으나 램페이지의 괴력은 규격 외로 무시무시했으며 데스드레인의 짓수는 더더욱 답이 없었다. 여기서 코로나 짓수를 쓰는 메이거스를 암흑물질로 완전히 둘러싸서 죽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코로나 대처에는 역시 격리가 답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홀로 남아버린 섀도우위브는 다크닌자가 '굳이' 두 인형 닌자를 시켜 구출해 오는데, 다크닌자가 점점 같은 편의 존재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 인상깊었다.


그리고 이번 에피소드의 하이라이트, 성스러운 눈챠쿠를 손에 넣고 마스터 토터스를 상대하는 닌자 슬레이어!!!


사실 2부 들어와서 닌자 슬레이어는 강적을 상대로는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사실이다. 블랙드래곤을 상대로 패배할 뻔했다가 일시적으로 깨어난 나라쿠 덕분에 간신히 승리. 이그조스천을 상대로는 한 번은 완패하고 한 번은 역시 일시적으로 나라쿠가 깨어났으나 아슬아슬하게 패배. 다크닌자를 상대로는 한 번은 무승부, 한 번은 지친 상태였지만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패배. 그렇기에 이번 승리는 더욱 값지고 통쾌함이 있었다. 나라쿠도 잠시 돌아왔기에 잠시나마 머릿속에 naraku within 브금이 재생되면서 닌자 슬레이어 부활!! 이라는 기분이 들기에 충분했다.



「비욘드 더 후스마 오브 사일런스」(Beyond the Fusuma of Silence)

주요 등장인물 : 후지키도 켄지, 실버키, 퍼플 타코, 서전



실버키의 첫 데뷔 에피소드. 실버키의 능력은 사용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무시무시한 결과를 낼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이다. 그럼에도 그 힘을 악용하지 않고 성실히 자신의 직업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실버키는 닌살 세계에서 보기 드문 선인이 분명하다.


그렇다고 그가 당하기만 하는 호구 또한 아니다. 퍼플 타코와 서전의 공격에 적극적으로 저항하였고, 닌자 소울의 흉흉함을 느끼면서도 닌자 슬레이어를 불러내는 강수를 두었으며, 서전에게 마지막 결정타를 날려 폭발사산시킨 것 역시 분명히 그이다.


곰익스에서는 촉수 쇼만 나왔지만 퍼플 타코가 본격적으로 싸우는 모습도 제대로 나왔는데, 앨러배마 떨구기를 풀어 버리고 오히려 후지키도에게 역공을 가해 그를 고전시키는 모습, 휴프노 짓수와 점액 슈리켄 등의 다채로운 능력들은 괜히 자이바츠 사천왕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그동안 농염한 웃음을 흘리며 상대를 농락하며 죽이는 요부의 모습만 보여주던 퍼플 타코의 내면에 스승에게 버림받은 아픔이라는 반전이 있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알고 보면 꽤 정에 약하고 외강내유형일지도 모르겠다.



「웨이팅 포 마이 닌자」(Waiting for My Ninja)

주요 등장인물 : 후지키도 켄지, 실버키, 야모토 코키, 네더퀸, 프로세서, 레드 고릴라, 아론다이트, 바시



닌자 슬레이어는 사악한 닌자를 죽이는 복수자이지, 히어로가 아니다.


그렇다면 2부 시점의 닌자 슬레이어 세계관에서 히어로와 가장 가까운 인물은 누구일까? 바로 네더퀸일 것이다.


그는 지역 커뮤니티의 사람들와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고, 그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그의 상담과 무력 덕에 니춈 스트리트의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았고, 게다가 외교적 능력까지 있어 소우카이야와 자이바츠라는 두 거대 조직의 사이에서 무사히 균형을 지키며 니춈 스트리트를 보호할 수 있었다.


게다가 이번 에피소드에서 야모토 코키라는 사이드킥까지 생겼으니 그야말로 히어로에 안성맞춤이 아닐지?


야모토에게도 드디어 오랜만에 가족이라는 존재가, 지킬 수 있는 존재가, 자신의 힘을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존재가 생겨서 참으로 흐뭇했다.


이번 에피소드의 적인 레드 고릴라는 가라테를 날카롭게 벼려내지 않고 그저 힘만으로 밀고 나가는 닌자들의 최종 종착점이 무엇인지 보여 주는 것 같았다. 이런 닌자들은 가라테가 부족한 산시타들 앞에서는 무시무시한 존재이지만, 후지키도처럼 가라테를 일정 이상 갈고닦은 강자들 앞에서는 속절없이 무너져 내린다. 그야말로 강약약강의 닌자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덤으로 아론다이트는 생긴 것에 비해 이름이 쓸데없이 멋진 닌자 대회를 열면 1등을 하지 않을까 싶다.



「실버 쉬라인 라이크 어 불릿」(Silver Shrine Like a Bullet)

주요 등장인물 : 후지키도 켄지, 실버키, 야모토 코키, 데드문, 바시다, 하이페리온, 스톰라이더


곰익스에서는 생략된, 실버키의 임플란트 제거 수술과 자이바츠 닌자의 추격, 그리고 이를 저지하는 후지키도 일행의 이쿠사를 다룬 에피소드.


닌자가 연관되어 있음에도 이번에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데드문, 그리고 달리는 차, 그것도 추격전이 벌어지는 달리는 차 안에서 고난도 수술을 집도하는 바시다. 이 둘을 보고 있자면 모탈의 긍자리는 것이 느껴진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용기 있게 맞서 싸우는 야모토, 그리고 동료를 돕기 위해 마취의 고통을 무릅쓰고 억지로 깨어나는 실버키에게서도 그윽함이 느껴졌다.


이렇게 해서 후지키도 일행이 네오 사이타마로 돌아온 목적 둘 중 하나는 달성했다. 이제 남은 것은 휴면 중인 나라쿠를 되찾는 것뿐.



「디퓨전 어큐뮬레이션 리본 디스트럭션」(Diffusion Accumulation Reborn Destruction)

주요 등장인물 : 후지키도 켄지, 실버키, 시바카리, 다크 도메인, 와일드헌트, 임페일먼트, 가디언, 프린켑스, 클레어오디언스, 퓨너럴, 드래곤베인, 코로시브, 블랙위도우, 더 버티고



마침내 나라쿠가 잠들어 있는, 그리고 모든 것의 시작이었던 장소인 마루노우치 짱높은 빌딩으로 향하는 후지키도 일행. 그들을 추격하는 그랜드마스터 다크도메인과 자이바츠 닌자들. 그리고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그들과 맞서 싸우는 새로운 조직, 아마쿠다리 섹트의 닌자들. 수많은 닌자들이 한 곳에 모여 충돌한다.


전체적인 전개는 곰익스와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우선 그 자리에 있는 모탈들은 전부 대피해서 민간인 피해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퓨너럴=상의 짓수에 희생된 것은 모두 클론 야쿠자였다. (곰익스에서는 과거 장면과 대비를 이루어 닌자의 잔학성을 강조하기 위해 모탈들이 희생당하는 장면을 묘사한 듯하다.) 그리고 다크도메인이 퓨너럴을 처리하고 먼저 지하로 내려가 지하에서 부활한 닌자 슬레이어와 이쿠사를 벌인다.


그 외에도 트위터판에서는 와일드헌트가 무릎을 꿇거나 도게자할때 옆에서 멀뚱멀뚱 보고 있는 어벙한 임페일먼트의 모습이 있다던가, 곰익스판에서는 다크도메인에게 희생되는 직원에게 공들인 외모와 배경 묘사를 덧붙임으로써 다크도메인의 잔학성을 부가시켰다던가, 트위터판의 다크도메인이 간도의 사진을 보여주며 조롱하는 장면이 유난히 깐죽거려서 산시타 같다는 차이 등이 있다.


한편 실버키가 이제부터 하려는 일은 무척 위험한 일이며, 이미 임플란트가 제거된 이상 도망칠 수도 있음에도 실버키는 자신의 임무를 행하려고 한다. 그가 이러한 결심을 하게 된 계기가 감동적이었다.


그가 길을 걷던 도중 어느 한 사라리맨이 고통스러워하다 쓰러졌다. 말법적인 교토 리퍼블릭의 아트모스피어라면 아무도 그것을 돕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풍경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 세상에서도 쓰러진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한 여성이 있었고, 그녀의 요청에 따라 구조 전화를 한 다른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그 행동은 그 사라리맨을 구했을 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실버키에게도 부끄러움이란 감정을 불러일으켰고, 그가 이번 희생에 가까운 임무를 결단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이런 말법에 가까운 세상 속에서도 여전히 선을 행하려는 사람이 있고, 그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줌으로써 마침내 나라쿠 부활의 계기로까지 이어지는 것이 무척이나 그윽했다.


그리고 마침내 실버키의 희생을 통해 나라쿠는 다시 완전히 부활한다. 마침내 만전의 컨디션을 되찾은 복수의 전사 닌자 슬레이어, 그의 안에 있는 것은 나라쿠 닌자 소울, 그의 손에 쥐어진 것은 성스러운 눈챠쿠, 그리고 그의 눈앞에 있는 것은 증오스러운 닌자 조직의 그랜드마스터, 다크 도메인!!


이후 이쿠사의 전개는 곰익스판과 크게 다르지 않다. 비록 다크도메인이 이그조스천에 비해 훨씬 쉽게 당했다지만, 상대가 만전의 상태로 부활한 닌자 슬레이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이제 재정비의 시간은 끝났다. 남은 것은 복수를 향한 진격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