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의자가 없는 지하철 칸입니다."
"-혼잡도 완화에도 도움이 되며 현재는 시범 운영 중이지만 점진적으로 운영 칸을 늘려갈 예정."
"-항상 서있는 자세를 유지할 수 있어 비만, 거북목 등 질환의 완화에도 좋습니다. 실제 안심"
밝은 백색의 스크린이 잔혹한 기만적 문구를 네오 서울 사라리맨의 안구를 통해 뉴런 속에 흩뿌린다.
그는 요즈음 주말마다 상사가 등산을 가자며 불러내어 무릎 통증이 심해져 가고 있었다. 앞으로 그 통증이 사라질 일은 없을 것이다.
"아이에에에..내 무릎..지하철의 의자가.."
오늘도 네오 서울의 지하철역 공기는 차갑다.
쿄토행 신간선이 아닌 걸 감사해야 한다.
카치구미 전용의 좌석 있는 칸에 멋대로 탔다가는 요짐보나 야쿠자 클랜에 끌려나가겠지
마케구미 클래스에 좌석은 없다
적당히 해라! 네오 서울!
인살-가까운!
관절약의 구매를 늘리려는 제약회사의 행패다
냉방도 민영화!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