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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초기에 등장한 애들은 기껏해야 자이바츠 어댑트 위계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중반부터 등장하는 애들은 확실히 강자의 아트모스피어가 느껴짐.
선즈 오브 케이오스 얘들은 기본적으로 사츠가이에게 받은 짓수와 본인들이 갖고 있던걸 합쳐서 복합적으로 연계해서 사용하는게 상당히 인상깊었음.
롱 게이트 : 소닉붐과 같은 소닉 카라테 사용자이면서 사츠가이에게 받은 '마바타키 짓수'를 함께 사용함. 마바타키 짓수는 '쓰리 더티 닌자 본드'에 나오는 카벙클이 사용한 단거리 순간이동 짓수임. 롱 게이트는 이 짓수를 이용해 소닉 카라테의 약점인 원인치에서의 초근접 격투전을 보완해서 빈틈없이 싸우면서 상대가 방심했을때 상대 뒤로 순간이동해서 한순간에 구사하는 앨라배마 떨구기가 상당히 인상적임.
전투 실력과 별개로 빈민층 아이들에게 빙수를 무료로 사주는 인자한 모습을 보이면서 동시에 비즈니스라면서 무고한 여자들을 납치해서 머리통을 날리고 그 피를 상대에게 줄려는 등 인살 세계의 닌자들이 비닌자에게 가하는 행위에 대한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않는 다는걸 보여줘서 상당히 좋았음.
아모크웨이브 : 아카시 닌자 클랜의 소울 빙의자라서 추적에 특화된 '섀도우 트레이스 짓수'와 사츠가이에게 받은 인간형 무생물을 조종하는 '죠루리 짓수'를 구사하는 닌자임. 이 2개의 짓수의 콤보가 상당히 사기적인데 섀도우 트레이스 짓수로 상대의 잔상을 구현하고 그걸 죠루리 짓수로 조종하면 상대와 동등한 그림자를 만들어 낼 수 있음. 이 그림자는 모든면에서 방금전의 상대와 동등하고 여기서 죠루리 짓수로 주변의 무생물을 조종해서 지원함.
얘도 전투력과 별개로 인살에서 상당히 신선한 사이코패스형 닌자임. 아모크웨이브는 카페에 들어가 웃으면서 손님들과 점장을 죽이고 여자 종업원에게 커피를 시키면서 그걸 웃으면서 사진으로 찍어서 SNS에 올리는 미친놈임. 동시에 친구는 소중하다면서 자신의 신념을 역설하면서 정작 자신은 선즈 오브 케이오스 맴버들은 하나같이 변변찮은 새끼들이라 기억 나는 놈도 없다면서 웃으면서 말하고 딱봐도 미친놈인게 느껴짐.
에소테리즘 : 자신이 살해한 대상의 생명력을 자신의 양식으로 삼는 '새크리파이스 짓수'와 오히간과 현실을 충돌시키는 '오히간 붐 짓수'를 이용해 세계 곳곳에 테러를 일으키고 피해자들의 생명력을 원격으로 흡수해 무한히 강해지는 닌자임. 작중에 마스라다와 싸울때도 이미 도시 하나에 테러를 해서 엄청난 에너지를 비축해서 마스라다가 나라쿠의 힘을 빌려서 정면에서 난타전을 벌이는데도 밀릴 정도로 터무니 없이 강했음. 단지, 상대였던 나라쿠가 자신과 상성이 최악이라서 진거지 아니라면 진짜 답이 없었다고 봄.
얘 특징은 풍림화산을 극한까지 이용한 닌자였다는거임. 해커 컬트가 구축한 전자 인프라를 강탈해서 원격으로 세계 곳곳에 테러를 일으키고 그 희생자들을 양식삼아 무한히 강해지는 방식을 취한 그야말로 인살에서 말하는 풍림화산의 극한을 보여줬음.
데시케이터 : 대상의 수분을 뺏는 '미나즈키 짓수'와 사츠가이에게 받은 하치(벌) 닌자 클랜의 비기인 무생물을 조종하는 '드론 짓수'를 병행해서 사용함. 얘도 조합한 짓수가 엄청난데 사이버펑크 시대에 존재하는 초소형 기계 로봇을 군체 단위로 조종해서 이걸 하늘로도 보내고 땅굴을 파서 지하로도 보내는데 이 로봇에게 상처를 입어도 미나즈키 짓수에 의해서 순식간에 미라로 변함. 본인의 카라테도 빈틈이 없어서 근접전에서 한대라도 잘못 맞으면 즉시 수분을 뺏겨서 지고, 거리를 벌리면 벌레떼에게 수분 뺏겨서 지는 본인이 무적이라 자랑하는게 이해될 정도였음.
얘 대사중에 인상 깊은건 '나는 돈이 필요하고, 이 약자들에게 돈을 더 짜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망설일 필요가 있지?'라는 식의 대사와 유언으로 '기업 사병군대의 책임자......하, 하하하하. 신이라도 될 작정인가? 넌센스해......하찮다고......결국, 숫자야......이 세계는 숫자가 전부야. 숫자를 늘리는것 만이 가치있는 일이지. 그렇잖아...?' 였음. 1부에서 라오모토가 보여준 하층민들은 자신의 부를 늘려주는 기계에 불과하다는 마인드를 다시 보여주는 악역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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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4부 1막을 전부 본게 아니라서 1막 최종보스인 브래스하트는 제외했음. 개인적으로 4부에서는 짓수와 짓수를 섞어서 보여주는 모습이나 기술력과 짓수를 섞어 쓰는 애들이 많아서 좋은듯. 거기에 트릴로지 시대때는 에피마다 쓸려나가서 비중이 없던 식스게이츠가 4부에서는 상당한 비중과 캐릭성을 보여주는 것도 상당히 맘에 듬.
데시케이터는 그렇게 한 에피소드 내내 감성이 말라붙은 소시오패스적 모습을 보여줬으면서 마지막 모습이 자신이 눈을 돌려온 것들에 대한 공포에 삼켜진 채 죽는 거라는게 많이 인상깊었음.
마지막에 세상은 숫자가 전부라면서 비웃다가 마스라다가 그러면 넌 뭘 그렇게 두려워 하냐니까 비명지르면서 죽는게 ㄹㅇ 인상 깊음.
브래스하트가 그야말로 '사츠가이 적당히 해라...' 소리 절로 나오는 경우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