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키바하라의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


나뒹굴어 부러진 나뭇가지처럼 다리를 꺾고있는 사이버 포니와 송장을 방불케 나란히 쓰러진 후지키도와 간도


두 사람 모두 근육 한 올 움직일 힘 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무방비한 그들의 곁으로 바이오 뱀부 스피어를 무장한 남자가 황급히 다가와 그 둘을 살핀다


"야바이! 어서 영양과 수분을 섭취해야"


남자는 안타이 백팩을 열어젖혀 흙덩이같은 물체를 끄집어 낸다


"저는 서바이벌에 자세합니다. 스시와 챠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수상하지 않습니다 입을 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