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탈의할 때 힐끗힐끗 보지 않으셨습니까?"

파라곤은 잡지를 읽으며 쉬고 있는 로드 오브 자이바츠에게 고개를 돌리며 물었다.


"음-허-허-허.. 어째서 그런 것을 볼 필요가 있단 것이냐?"


"좀처럼 오지 않으셨는데, 고결하신 로드의 뜻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후웅크(맞워요)" 

임페일먼트는 로드의 얹짢은 기색이 보이지도 않는다는 듯, 편승하며 파라곤의 의견에 힘을 실어주었다.


"얀나루네....."


"마이 로오오오드! 지금 보여드리겠습니다!"




쿄토성의 밤은 한츰 깊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