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아무 것도 없어야 할 금속제 게이밍 체어의 두부 뒤쪽은, 마치 닌붕 자신의 뇌를 꿰뚫고 있는 듯한 차가운 보오의 감촉이 느껴지고 있는 것이다...나무삼!

"아...에? 아이에?" 닌붕은 갑자기 몰아닥친 상정 외의 상황에 비명을 지르려 했으나, 그마저도 자신의 크롬빛 성대에서 나와야 할 목소리는 앳된 소녀의 것으로 변모되어 있었다.

뒤쪽으로 내뻗었던 손을 앞으로 가져와 목을 만지는 닌붕은 곧, 자신의 목이, 손가락이, 체형이 영원히 달라졌음을 느꼈다.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난 닌붕=상은 자신이 소녀의 몸에 업로드된 것을 깨달은 것이다.


이후 닌붕=상...아니 닌붕=땅은 닌자 슬레이어와 만나거나, 야바이급 해커와 전자전을 벌인다거나, 아마쿠다리의 잔당 닌자에게 추격당한다던가, 의문의 의수 용병 닌자를 돕는 일 등을 벌이지만, 나무삼! 그것은 다음 기회에 말할 일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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