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그 무렵, 5미터 아래의 다실에서는 기와 지붕 위에서 발생한 전투의 소음을 듣고, 노보세옹을 지키기 위해 맙포 군단이 집결하고 있었다. 중앙의 화로 옆에 노보세 옹이 카타나를 쥐고 포진한다. 그의 이아이도는 42단. 엄지와 약지만 있으면 일곱손가락으로도 아무런 지장 없이 사람을 죽일 수 있다. 가죽 안대가 흥건히 땀에 젖었다.

사이버 선글라스를 낀 고참 데커 5명이 강화카본제의 데커건을 들고 등을 맞대고 노보세옹을 에워싸고 있었다. 사이버IRC수술을 받은 그들은 귀 비스듬히 뒤쪽에서 나온 LAN 케이블을 데커건과 접속하는것으로 0콤마1초 이하의 반응속도로 총의 논리 트리거를 당길 수 있다.

또한 다실 사방을 에워싸듯 20여명의 정예 맙포들이 사스마타와 톤파를 준비한 채 마른침을 삼키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데커 한 사람의 직무수행 능력은 표준 맙포 50명분에 필적한다고 하니 적게 잡아도 불과 30장 남짓한 이 공간 안에 300명 가까운 맙포가 있는 셈이다... (후략)


고참 데커가 다섯명. 한명당 50인분의 직무수행능력. 5*50이므로 250.

맙포가 20. 250+20=270.

나머지 30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