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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부하들은 물론이고 식스게이츠조차도 귀찮은 일 대신 하는 도구 취급에


툭하면 갈아끼우는 부품 이상으로 보지 않는 라오모토=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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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록=상한테 말했던 것처럼


은근히 부하의 질을 높이고 싶어하는 마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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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식스게이츠 때에는 당한 놈이 약했던 것 뿐이라고 취급했으면서


한때 최강의 부하였던 인터럽터=상이 죽었을 때는


"이것 때문에 워록=상이 쿠데타를 계획했지 않을까"하는 추측이 돌 정도로 분노했었다는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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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모토=상이 꼬물꼬물 함정 파는 타입은 아니라는 걸 감안했을 때


이때의 이야기도 진심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뭐 정말로 부하가 됐다면 죽을만큼 부려먹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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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면으로 볼 때, 아마 라오모토=상이 가장 이상적인 부하라고 생각한 건 다크 닌자=상이 아닐까 함


어지간한 일은 혼자 처리해버릴 정도로 강하고

(만약 덤빈다고 해도 자신의 상대는 못되는 수준인 점이 중요)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자마자 반역자들 쳐죽인 다음 귀환할 만큼 충성심 깊고

(그 전까지 순종적이었던 건 벳핀 탓이지만 그건 라오모토=상이 알 리 없고)


말 안해도 알아서 가려운 곳 긁어주는 근무 태도까지

상관 입장에서 봤을 때 육각형 꽉 채우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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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실패하긴 했지만 게이트키퍼=상 주도로 제 2의 다크 닌자=상을 키우려는 시도도 있었고


사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부하들을 정예화 시키는 건 조직의 지도자로서 당연한 일인데


이게 의외로 느껴지는 건 라오모토=상이 워낙 유아독존 인상이 강해서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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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다크 닌자=상 수준의 부하로 식스게이츠 자리를 전부 채우는 걸 은근히 노렸을지도 모르지만


결국 소우카이야는 분쇄, 라오모토=상 본인도 폭발사산하고 끝났으니 제행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