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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이 굴러떨어지는 자기파멸적인 나선에 구원 따위는 존재할 수 없음을 독자 제형은 모두 알고 있으나
최후의 추락에 요모기가 느낀 평온 또한 거짓은 아니리라는 그윽함이 뉴런에 깊이 새겨진


덧없이 짧고 /
안타깝기에 귀한 /
봄꽃의 잔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