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안시대의 귀족은 최상위계층만이 쿄토에 머물며 그들 중에서도 위에 닌자귀족, 그 아래에 귀찮은 정치를 도맡는모탈귀족이 있었고
겐지 클랜이나 헤이케 클랜은 중하위 귀족으로써 지방으로 떠나 그곳에서 사무라이가 되었다가 공을 세워 다시 쿄토로 되돌아온 케이스
이그조스천이나 슬로핸드 같은 '세키바하라 귀족'은 에도전쟁 때 서군에 붙어서 패배했지만 귀족으로써의 긍지나 지위를 잃지 않은 최상위 모탈 귀족들의 후예
동서 어디에도 붙지 않고 쿄토에서 전쟁을 관망하던 겁쟁이 귀족들은 이후 긴 시간동안 점차 지위가 약화됐다는 듯
(동군의 승리로 정치의 중심이 에도로 바꼈을 뿐, 쿄토 내에서는 기존의 귀족 체계와 질서가 유지됐기에. 즉 싸운 자들은 졌지만 긍지가 있고, 싸우지 않고 관망했던 놈들은 겁쟁이로 찍혀서 수세기 동안 무라하치를 당한 듯 하다)
카치구미 가문의 차남인 아시카게 타쿠지=상이 '너의 조상은 에도전쟁 참가했냐?' 고 자빡한 게 이러한 맥락에서 비롯된 듯
과연..
그래서 격차 사회에 열광했던 것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