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모. 게오필루스 상."
"......" 목소리는 바로 옆에서 들려왔다. 게오필루스는 고개를 돌렸다. 외벽 위에서 그를 향해 터벅터벅 걸어오는 닌자의 모습이 보였다.
게오필루스는 그 자를 본 뒤, 자신도 모르게 다시 강을, 강 너머의 요그야카르타의 야경을 돌아보고, 또다시 시선을 돌려 닌자를 보았다.
닌자는 게오필루스에게 아이사츠했다. "사츠바츠 나이트입니다."
"도-모." 게오필루스는 경악을 겨우 삼키고서 아이사츠에 화답했다. "게오필루스입니다. 네놈, 세스토다=상을 죽인건가." "죽였다."
사츠바츠 나이트는 주 짓수를 취했다. "다음은 그대 차례다. 그대의 오른손을 받아가리라." "그가 네놈에게 살해당한 건 바로 방금 전일텐데.......!"
" '불보다도 빠르게 덮쳐라'. " 그는 인용하듯이 말했다.
"세스토다=상은 내 두 번째 표적이었으며, 동시에 양동의 수단이기도 했다. 이건 이쿠사 배틀이다. 당연히 사전에 공격 수단과 침공 루트를 짜 놓았지."
이런 카리스마를 원했던거야...
후린카쟌의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