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 닌자들은 신체능력에서 비롯되는 가라테 실력과 초능력인 짓수가 혼합된 형태


만약 짓수가 강한 쪽이 무조건적인 우위에 있고 후지키도가 암흑둔 이상의 강력한 짓수 소유자였다면 파워밸런스는 엉망이 되었을 것이다


특히 초능력을 전투의 룰에 산입했을 경우, 가장 함정에 빠지기 쉬운 점 중 하나가 갈등을 너무 쉽게 해결하여 몰입감도 갈등의 해소에서 느껴지는 카타르시스도 떨어트릴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후지키도는 가라테 중점! 닌자슬레이어의 짓수는 닌자 의복(브레이서, 면포 포함), 슈리켄 생성이나 공격의 보조 등 어디까지나 부차적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마무리는 짓는 것은 역시 후지키도 자신의 가라테지만 큼직한 전투들을 돌아보면 그 과정에 이르기까지 후지키도 자신의 상황판단, 간도, 실버 키, 낸시 상의 조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예를 들어, 2부 로드 오브 자이바츠와의 싸움에서 후지키도가 짓수 중점의 주인공이었다면?

각성해서 로드의 허실전환법을 무효화시키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는 것으로 끝났을지도 모른다. 당연히 실버 키, 간도, 낸시는 단순히 후지키도를 로드의 앞까지 인도할 조력자 수준에서 그쳤겠지.


이 점은 인살의 이쿠사에 있어 아주 주요한 매력이다.


저자들이 함정에 빠지지 않았기에 2부 또한 재밌었다.


주인공 원툴이 아니라 조연들을 돋보이게 하여 인물들을 매력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인살에 포인트 배점!





그런데 롱기스트 데이 오브 아마쿠다리는 대체 얼마나 노잼이길래 하차가 그리 많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