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노무현은 당시 기준 못배운 학력이 아니었음.

노무현 20대때면 60년대인데 이때 고졸이랑 지금 고졸은 명확히 다름. 60년대면 고졸도 꽤 배운 학력임. 이때는 중졸은 물론이고 초등학교도 못간 무학(無學)도 엄청 많은 시기였음.

그리고 노무현 큰형 노영현은 그시절 부산대 법대까지 나왔을 정도였음. 즉 아주 못살던 집안이 아니란거임.

참고로 노영현이 20대던 시절이 1953년인데 이때 대학을 갔다는게 무슨 의미인지는 말 안해도 알거임.

그리고 고시공부도 자기 큰형이랑 작은형 노건평이 전폭적으로 도와줘서 가능했던 거고 실제로도 노무현은 특히 큰형이 아묻따 퍼줄 정도로 도와줘서 붙었다고 자서전에서 스스로 밝혔고 합격했을 당시 먼저 떠올랐던 사람이 큰형이라고 했을 정도임.

실제로 이 시기 노무현은 일도 안하는 백수에 소득도 0이였는데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았던 상황임. 그런 상황이였는데 대학 나온 큰형이랑 당시 공무원이였던 작은형이 전폭지원 해줘서 맘놓고 공부할 수 있었던거.

게다가 큰형은 아예 법대 나온 사람이니 큰형으로부터 각종 정보 수급 받는것도 매우 용이했겠지.

결정적으로 당시 고시 난이도는 지금 국가직 9급 시험보다 쉽던 시절이라 앞서 말한 지원만 받는다면 누구나 붙을 수 있을 정도로 쉬웠음.

(https://m.dcinside.com/board/jungsopd/1703966 - 당시 고시 수준은 링크 참조)

왜냐면 저때는 문항도 쉬워 진입장벽도 낮았을 뿐더러, 머리좋아도 돈없어서 공부 못하고 당장 하루 끼니부터 걱정해야 했던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서 저런 고시나 각종 시험에 잠재적 경쟁자들이 대거 배제됐기 때문임.

반대로 말하면 머리 멍청해도 돈만 많으면 쉽게쉽게 붙을 수 있던 시기란 거고. 참고로 노무현은 저런 고시를 4수나 했음

그동안 미디어들은 노무현의 당시 고졸 학력을 지금의 고졸과 같은 단위인 마냥 왜곡하여 "아무것도 없던 고졸이 가장 어려운 시험을 합격했다"고 신성시하고 다녔는데, 실상은 아무것도 없던 고졸도 아니고 저학력도 아니며 가장 어려운 시험도 아니였단거임

진짜 개천용을 말하고 싶었던 거면 도와줄 고학력 친인척, 가족 아무도 없고 전폭적 지원 해주는 사람도 없었으며, 대학도 제대로 못가고 온갖 모래주머니는 다 차고 결국 붙었던 사람을 가져와야 하는데 앞서 말한 노무현이 그 케이스에 부합한다고 생각함?

지원 받을대로 받고, 저학력자도 아니고, 고학력자가 지원까지 해줬는데 이게 개천용이라고?


그래놓고 이런 사람을 모범적 케이스로 들며 노력을 강조한다? 말이 된다고 생각함? 결국 노무현의 고졸 성공 신화도 좌파호소인 586 집단이 자기들 계파/사상의 뿌리인 노무현을 신성시해 자신들의 권력을 강화하고자 했던 작업에 불과함.

(밑바닥에서 일어섰다는 성공자가 기득권과 맞서 싸운다는 프레임은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여 강렬한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음.)



이러한 거품들을 걷어내고 엄밀하게 검증하면 노무현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란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