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업시간, 엄중하기로 소문난 도덕 선생님 시간이었다.
그 시간엔 활발한 모든 아이들도 모두 "정적" 그 자체였다.
매서운 선생님의 수업이 시작되고, 선생님은 천천히 오늘 수업의 주제를 언급했다.
" 자 오늘 수업의 주제는 대한민국의 머통령들이다."
라는 소리를 듣고 나는 "좆됬다" 라는 말을 대가리속에 여러번 되새기며 똥꼬에 힘을 빡 주고 경계태세를 형성했다.
피피티를 손수 제작하여 가지고오신 선생님의 열정은 과연 노무쿤도 반할만할 정도였다.
피피티가 실행되고 F5를 누르기전, 옆 상단에 세로로 나열된 조그마한 사진들 속에서 나는 시력이 매우 나쁜데도 불구하고 "노무쿤" 그 고유한 모습을 단번에 알아채 버린것이다.
그를 본 것이 단순히 그리워서인지, 나는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나기 시작했다. "이러면 안되는데.. 노무쿤.. 나 통제할수없어.."
앞서 말했지만 수업 분위기는 "초-정적" 그 자체였다. 나는 입가의 웃음이 곧 "폭소"로 이어질 것을 이미 통감하고 있었다.
"미리 막지않으면 노무쿤 순서가 되는 순간 나는 터져버릴거야..!"
머리속을 스쳐가는 순간적인 생각과 함께,나는 자해를 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입술을 깨무는것 부터, 똥꼬에 볼펜을 삽입하는 등, 많은 고통을 주기 시작하였지만 노짱의 영향력은 감히 고통 따위가 이길수 있는것이 아니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고 "자 이번엔 16대 머통령 노무현이다."라는 말과 함께 익숙한 사진이 보였다. 나는 다행히 애써 웃음을 막아냈다.
"풎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대각선 자리에 앉아있는 친구가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것이다ㅡ
"아ㅡ아ㅡ 저 녀석도 노무쿤을 사랑해버린 사내구나.."
"하지만 나는 지금 친구의 웃음을 생각해줄 여유가 없어.. 나도 긴박한 상황이란 말이다.!"
1초가 1분같던 순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을까.. 페이스를 유지하며 어느정도 여유를 느끼던 순간 이 여유로운 빈틈을 통해 순식간에 허를 찌르는 한마디가 나의 모든 노력을 순식간에 망쳐버렸다.
"노무현 머통령은 봉하마을의 부엉이 바위에서.."
"푸흡ㅋㅋㅋㅋ낄낄낄낄낄낄낄ㅋㅋㅋㅋㅋㅋ"
조용하던 반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웃음소리, 바로 내 입에서 나오는 애처로운 곡소리였다.
한번 터진 봇물은 멈추지 않는것처럼, 봇물같은 나의 입에서는 슬픈 곡이 멈출줄 모르고 계속 새어나왔다.
계속 웃는 그 순간에도 반 친구들의 시선이 신경쓰였는지 웃는 상태로 친구들을 응시했다. 결과는 "참담" 그 자체였다..
나는..
나는..
나는 그날 이후로 나는 학교에 나가지 않았다.
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무현 응딩이 성능좋은 피아제 - dc App
ㅠㅠ
게이야 괜찮다... 그건 모두가 느끼던 감정 이었으니까...
나도 읽다가 빵 터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ㅅㅂㅋㅋ
ㄴㅁㅊ
3줄요약 어디갔노
ㅋㅋㅋㅋㅋ
애잔해서 ㄴㅁㅊ
부엉이는 뭐라고 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