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주의자들은 자기 기준으로 좋은 이유를 말한다. 애를 낳으면 가족이 풍성해져서 좋아요, 아기가 귀여워요 이런식으로. 아무도 애 입장에서 좋은걸 이야기하지 않는다. 끽해봤자 아이에게 내가 느꼈던 기쁨을 주고싶어요, 세상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인생이 온전한 기쁨만 있는것도 아니고 당장 영아기 주사접종, 이앓이, 영아산통 모두 아이에겐 순간순간 고통인데 과연 그게 맞는걸까?

기억 안난다고 해서 그게 아이가 느꼈던 고통이 없어지는걸까? 아프게 태어나서 nicu에 있는 아이들은 수술에 주사에 선 주렁주렁달고 있다. 그런걸 보고서 자기가 애를 낳은 이유에 정확히 반하는 상황인걸 인지를 못하나? 심지어 건강하게 태어난 아이들도 어떤 병에 걸릴지도 모르는데

심지어 애를 낳아서 내가 누리지 못한 것을 누리게 해주고 싶어요. 이런 부모도 있는데 이건 그저 아이 가지고 인형 놀이하는것 같음. 그저 자신의 욕망을 아이에게 투영하며 꼭두각시마냥 조종하는데 옳은걸까? 그저 학원 뺑뺑이에 특히 강남쪽은 7세고시도 있음. 학원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함. 강남에 괜히 소아청소년정신과가 많은게 아님. 청소년 우울증 비율이 날이 갈수록 올라가고있음.

그리고 출생주의자는 아이의 인생을 꼭 0~20세까지로만 생각하는것 같음. 아이에게도 노년기가 찾아올텐데 노년기에 걸릴 치매, 노인 질환, 고독사 전혀 생각하지 않고 낳음

느끼게 해주고 싶은 세상은 지구온난화로 망해가고 있고, 아이가 누릴 기쁨에는 크고작은 고통을 수반하고, 아이는 부모 욕망의 꼭두각시로 사는데 태어나는것이 아이에게 좋은걸까?

심지어 주변에 아이낳은분들 중에서도 아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아이 낳은 사람도 인지하고 있는데 낳음 당했다 하는걸 부정하는 인간들은... 뇌를 고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