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개인주의가 아니라 이기주의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지만

애 안 낳는 게 개인주의, 이기주의 때문이라면

자칭 집단주의, 이타주의자들은
애를 낳는 게 집단을 위한 선택이라 생각하는 건가?

낳아지는 아이에 대한 연민의 감정은 한 톨도 없는가?

그들은 살면서 인생이 고통이라는 생각을 단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는가?

대체 자신에게 무슨 숭고한 삶의 목적이 있길래 이렇게 고통스러운 삶을 꾸역꾸역 살아야 하나 생각해 본 적이 없는가?


이루고 싶은 목적을 달성하지 못해 좌절해 본 적이 없는가?

이룰 수 없는 이상에 도달할 수 없다는 현실에 무력감을 느껴본 적이 없는가?

잠들기 전 이대로 세상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가?

다시 돌아가지 못 할 과거에 대한 후회, 좌절, 분노에 잠 못 이룬 적이 한 번도 없는가?

다가올 미래가 너무나도 두려워 잠 못 이룬 적이 단 한 번도 없는가?

자신의 아이가 그대로 똑같은 고통들을 느낄거라 생각해 본 적이 없는가?

아이가 사는 게 힘들다고 상담해 올 때 어떻게 대답해줘야 할까 생각해 본 적은 있는가?

인생이란 원래 그런거다라며 흐지부지 넘어갈 것인가?

아이가 그런 고통을 받는 건 자신이 낳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은 못 하나?

어떻게든 고통 받을 수 밖에 없는 삶을 살아가는 아이를 낳은 것이 그렇게 집단주의, 공동체주의, 이타주의인가?

뭐가 이타주의고 뭐가 이기주의인가?

자신의 본능을 충족 시키기 위해 타인을 고통의 수렁으로 빠트리는 것이 이타주의인가?

본능을 억제함으로써 자신이 겪은 고통과 똑같은 것을 타인이 겪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이기주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