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부터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처음 부터 싸질러지지 않았더라면
처음 부터 그 더러운 성욕에 기반하는 가정 자체를 이루지 않았더라면

서로 급 나누고 뜬금 없이 남 깎아내리고 주제 파악이니 자기 객관화니 메타 인지니 뭐니 이런 역겨운 소리 듣는 것도 없었고

외모지상주의니 물질만능주의니 이런 불공정과 불평등이 주를 이루는 이런 부조리 속에서 살 필요 조차 없었으며

혐오가 만연하는 이런 요마 악귀 지옥 소굴에서 내 자식 한테 고통을 전가 할 필요 역시 없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