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쓴맛을 보고나서 기독교에서 무신론으로 전향하는 케이스가 드물지 않고, 나 역시 기독교에서 친불교적 이신론으로 전향함

의미도 목적도 없는 이 세상의 태생적 불평등과 고통은 전지전능전선한 신(?) 그리고 인간의 출생을 장려하는 아브라함계 종교의 교리와는 양립할 수 없는 개념이기 때문이 아닐까 함

뭐 애초에 에피쿠로스의 역설 자체를 지금껏 제대로 반박한 사례가 존재하지 않기도 하지만 ㅋㅋㅋ

혹시 반출생 갤러들 중 아브라함계 종교(기독교 등)의 신도도 있음?

아마 없을것같긴 한데, 있다면 왜 아직 그 종교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네.

나는 그 종교로 돌아갈 생각은 절대 없지만, 그와 별개로 대부분의 종교들에 순기능이 있을 수는 있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어서 욕하거나 하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