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쓴맛을 보고나서 기독교에서 무신론으로 전향하는 케이스가 드물지 않고, 나 역시 기독교에서 친불교적 이신론으로 전향함
의미도 목적도 없는 이 세상의 태생적 불평등과 고통은 전지전능전선한 신(?) 그리고 인간의 출생을 장려하는 아브라함계 종교의 교리와는 양립할 수 없는 개념이기 때문이 아닐까 함
뭐 애초에 에피쿠로스의 역설 자체를 지금껏 제대로 반박한 사례가 존재하지 않기도 하지만 ㅋㅋㅋ
혹시 반출생 갤러들 중 아브라함계 종교(기독교 등)의 신도도 있음?
아마 없을것같긴 한데, 있다면 왜 아직 그 종교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네.
나는 그 종교로 돌아갈 생각은 절대 없지만, 그와 별개로 대부분의 종교들에 순기능이 있을 수는 있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어서 욕하거나 하진 않음
의미도 목적도 없는 이 세상의 태생적 불평등과 고통은 전지전능전선한 신(?) 그리고 인간의 출생을 장려하는 아브라함계 종교의 교리와는 양립할 수 없는 개념이기 때문이 아닐까 함
뭐 애초에 에피쿠로스의 역설 자체를 지금껏 제대로 반박한 사례가 존재하지 않기도 하지만 ㅋㅋㅋ
혹시 반출생 갤러들 중 아브라함계 종교(기독교 등)의 신도도 있음?
아마 없을것같긴 한데, 있다면 왜 아직 그 종교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네.
나는 그 종교로 돌아갈 생각은 절대 없지만, 그와 별개로 대부분의 종교들에 순기능이 있을 수는 있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어서 욕하거나 하진 않음
우리가 원하는 신은 없다
ㅇㅇ 그래서 나도 신이 있다없다 정확히 이야기는 못하겠지만, 만약 있다 해도 인간사에 일체 무관한 일종의 자연법칙일 뿐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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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기독교단안에 있지 않고 자체적인 신앙인 거임? 궁금하네 너의생각
나도 궁금하다
예수가 한 말 중에 반출생주의 쪽으로 해석할 만한 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예수 자체는 좋게, 흥미롭게 보고 있음.
ㅇㅇ 나도 예수는 철학자, 인간으로서는 높이 평가함. 그에 의해서 유대교가 개혁되지 않았다면 지금의 기독교(유대교)는 지금보다도 더 답답하고 원리주의적이었을 듯
근데 신이 인간을 창조한거랑 부모가 아이를 창조하는거랑 다를 바가 없지 않냐? 신이 인간을 만든 것에 대해선 어캐 생각하는거임?
기독교 영지주의, 유대교 신비주의 같은 소수 집단, 이단으로 낙인 찍힌 종파들은 오히려 반출생주의 쪽이랑 맞는 것 같아서 관심 가지고 있음.
영지주의쪽은 무조건적 신정론, 친출생주의를 내세우는 기성 기독교교단과는 다르게 상당히 합리적이더라. 근데 인구증가가 곧 국력이었던 중세시대 정치인들이 이걸 가만히 냅둘리가 없었고, 반출생 성향인 신도가 많아서 쪽수 자체도 전성기때도 극히 적었으니.. 현대엔 진짜 사료만이 남아있다는 게 안타까울 따름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비양심적인 자들이 비양심적인 세상에서 살아남는다 이건 반출생뿐 아니라 종교에도 적용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