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나 자연이 그자체로 부조리하다기 보단 


그냥 인간이라는 그리고 인간을 넘어 생명이라는 존재 자체가 그 자체로 비정상적인 거라고밖에 생각할 수가 없음 


하늘을 보면 구름이 있고 구름을 넘어선 우주의 에너지 그리고 행성과 항성이 그저 물리법칙을 따라서 운동할 뿐임 


이게 세계의 진실이고 신이나 초월적 존재따위는 적어도 인간의 지성으론 찾아볼 수가 없음 


인간을 살아가게 만드는건 고통이나 쾌락 그리고 의지이고 


그 의지라는 것도 자신의 dna를 후세에 전달하기 위핸 맹목적 수단임 


왜 자신의 DNA를 후세에 전달해야 하는지는 그 물음부터 잘못됐음  


DNA를 후세에 전달하고자 하지 않고 무존재를 받아들인 지구상의 99.99%의 개체들은 자연히 사라졌고 


그중 "우연히" 어떤 개체는 그 의지를 지니고 태어나게 됐을 뿐임 우리는 그 개체의 후손이고 


인간과 생의 불행은 대다수가 여기에서 시작하는 거임 


애초에 세상에는 의미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데 인간은 맹목적으로 타고난 "의지"를 따라 "의미"를 추구할 수밖에 없게 태어났으니 


세상에 존재하는 동시에 불완전하다는 모순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물리법칙에 저항하려는 불완전한 운동은 곧 고통임 


다른 말로 존재하고자 하는 욕망에 등가교환된 대가가 바로 "고통"임 


가끔씩 찾아오는 고통의 부재는 "쾌락"이고 사실 쾌락이라는 것도 고통을 둔감하게 만들고자한 호르몬에 불과함 


번식이라는 행위 자체도 따지고 보면 굉장히 고통스러운 거지 근데 하는 이유? 


번식이라는 고통스러운 행위와 성적인 쾌락과 아이를 보호하고자 하는 맹목적인 충동이 혼재된 결과물일 뿐임